안녕하세요. 마케터 김사원입니다.

  요즘 들어 참 멘탈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소 심리와 뇌에 관심이 많아서, 이래저래 책도 보고  정서적인 감정적인 부분들 많이 참고하고 살펴보고 하는데요. 결국은 '감사'나 '인정'이나 '표출'이 답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반응들을 하기가 우리네 일상 속에서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주변에서 멘탈싸움이니까 꽉 붙들고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제대로 정신 차리라고 말하지만,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진짜 '내' 문제가 될 때는 아무 생각이 안 들고, 무언가라도 붙잡기가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무엇보다 평소에 멘탈을 단단히 해두고 관리해두는 수밖에 없지요. 그렇지 못했을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응급처치지만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숨을 내뱉으면서 불안함으로 인해 정신과 신체에 증상이 나타나려는 것에 브레이크를 걸어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절대 만능은 아니고 가끔은 너무 불안해서 할 생각마저도 떠올리지 못 할 때가 있는데요. 시도했을 때 분명 효과가 있더라고요. 마케팅 일 때문에 멘탈이 나가기도 하고, 개인적인 이슈로 그렇게 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신체와 분리해주는 것이 빨리 안정을 찾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멈추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멘탈이 나가면 부정적인 사고로 머리가 꽉 차 있기 때문에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극단적인 것을 생각할 수 밖에 없기에 생각을 멈추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생각 멈춰!'를 자신에게 시전해보시지요. 한번에 안 될수도 있지만, 두번 세번이고 직접 말하면서 시도하면 결국은 브레이크가 걸리더라고요.

멘탈에 있어서 절대적인 정답은 없고 제각각 케어하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본인만의 고육지책을 만드시고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우 힘들고 매일 흔들리는 마케팅 일. 멘탈 잘 관리하셔서 마케팅으로 웃는 날이 오시길 기원합니다~! ^^ (보스님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