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종류와 선택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SNS 네 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밴드, 인스타그램 정도를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트위터, 폴라, 빙글 등이 있지만 마케팅적 활용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다.

그런데 이들중에서 어떤 SNS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SNS별 간단한 특징과 함께 이용자층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만 아래 내용은 주관성이 강하므로 이견의 여지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주길 바란다.

카카오스토리

* 이용 행태 : 자신의 일상에 대한 이미지와 간단한 글을 올려 지인들과 공유한다.

* 이용자층 : 30-50대의 여성이 주요 이용층이다.

* 성장성 : 카카오스토리는 한 때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지금은 사용자가 이탈하는 추세에 놓여 있다.

페이스북

* 이용 행태 : 자신의 일상에 대한 이미지와 간단한 글을 올려 지인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는 카카오스토리와 유사하다. 하지만 전문적인 의견이나 생각들도 종종 공유되고 있으며 동영상 라이브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한다.

* 이용자층 : 10-20대 이용자가 주력이긴 하나 전체 연령대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성장성 :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일정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밴드

* 이용 행태 : 동아리식의 운영으로 특정 모임을 만들어 끼리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이용자층 : 사용자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주로 40-50대에 특화되어 있다.

* 성장성 : 카카오스토리의 이용자층을 일부 흡수하면서 잘 성장해왔으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인스타그램

* 이용 행태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에 가장 어울리는 SNS다. 텍스트 보다는 이미지로 의사소통한다. 다이어트, 화장품, 운동, 여행, 음식 등 이미지가 중심이 되는 업종에 적합하다.

* 이용자층 : 10-30대 특히 여성이 많다.

* 성장성 : 최근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주목받는 미디어다. 페이스북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그 지속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상 주요 SNS의 특징과 이용자층을 살펴보았다. 미디어를 선택할 때 사업자가 표적하고 있는 고객층과 미디어 이용자층이 얼마나 부합되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사실은 여기서도 통용된다. 하지만 SNS마다 이용자층이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으며 시간의 변화에 따라 이용자층이 변할 수도 있다. 또 SNS마케팅은 단순히 광고를 노출시키는 이상의 활동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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