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0명 정도 되는 작은 해외 교민 카페를 운영중인데요.
"카페 침투 & 게릴라 마케팅"을 한다고 카페에 들어와 광고를 하는 게릴라(?)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실제 게릴라들은 가능하면 노출이 안되는 것이 생존 법칙인데 카페에 들어와 광고를 하는 게릴라를 보면 "나 게릴라요 하고 소리치는 부류"와 "비트(카페에 눌러앉기)를 구축하고 생존하는 게릴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를 가입하자 마자 광고 글을 올리는 게릴라는 바로 사살(?)이 되는 반면 조용히 카페에 들어와 활동을 좀 하면서 비트를 구축하고 광고 글을 올리면 게릴라지만 어느 정도는 눈감아(허용해) 줍니다.
요즘은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어온 분들이 있어 쪽지 등을 통해 사전 양해를 구하면 허용을 해주는데요. 대형 카페는 힘들겠지만 멤버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카페에서는 최소한의 상식(예의)만 있으면 카페에 둥지를 틀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경험 없이 카페에 가서 광고 글을 올려 보려는 분이 계시면 대형 카페 보다는 중.소형 카페에 가셔서 살아남는 게릴라가 되는 방법을 경험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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