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British Airway)이 시대극 콘셉트의 새로운 기내 안전 수칙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최근 영국 드라마 <브리저튼>의 세계적 인기에서 영감받아 언커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Uncommon Creative Studio)에서 제작했으며, 40명 이상의 영국항공 직원이 출연했다.
영상은 19세기 영국 귀족의 거대 저택과 푸른 평원을 배경으로 귀족과 시녀들의 일상에 갑작스럽게 등장해 30,000피트 상공 위 안전 수칙을 알려주는 영국항공 직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19세기라는 시대적 배경답게 비행기와 노트북 등 21세기의 제품들에 놀라 "이 마법 같은 건 뭐죠? 그림이 움직여요!!"라고 말하는 귀족 부인과 너무 놀라 기절하는 승객을 뒤로하고 영국항공 크루는 이착륙 시 노트북을 포함한 전자기기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 달라고 요청한다. 말을 탄 사람들이 "전쟁의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제 시야에는 연기가 보여요"라고 말하자, 크루는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흡연 기기는 어떤 순간에도 허용되지 않음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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