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 때보다도 어려운 광고산업 지원을 위한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했다. "광고산업진흥법"은 창의력과 기술력의 집약 산업인 광고산업을 효과적으로 진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법으로 ▲ 광고진흥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 전문인력 양성 지원 ▲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 국제 경쟁력 개발 및 해외 진출 등 광고산업 전반의 진흥체계 마련 등이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는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광고계의 숙원인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촉구를 위한 ‘광고인 대회’를 개최했다. 광고인 대회에는 광고회사, 매체사 및 미디어렙, 제작사, 학계, 광고 관련 단체 등 광고산업 종사자들이 모였다.
국내 광고산업의 규모는 약 20조원이 달하기 때문에, 그동안 지원이 필요없는 산업이라는 오해가 있었다. 그러나 광고사업자의 97%는 50인 이하 중소기업이다. 게다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광고 생태계와 AI로와 같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그리고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광고이들은 하루하루 치열한 도전 속에 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에 광고시장은 더욱 위축된 상태이다. 이제 광고산업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광고산업진흥법"이 절실하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