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2개의 회사를 거쳐 이제 온라인 마케팅만 6년차, 총 경력은 9년차인 30대 초반 마케터입니다.
현재는 앱 기반 스타트업 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초기스타트업이다보니 콘텐츠제작, (소재디자인/페이지기획/칼럼형 콘텐츠 작성), 퍼포먼스 운영, 바이럴 운영, SEO, 온드 미디어 콘텐츠 운영, 스마트스토어 관리 등등 뭐 이것저것 다 하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이제 각 하나 하나 분야의 실무쪽 스킬은 어느정도 일정수준이상 다 올라왔다고 느껴지는데 요즘 들어서는 이 마케팅이라는 직업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대 주니어때 생각했던 마케팅 경력자의 모습에는 어느정도 도달한 것 같은데, 그럼 이제 지금의 내가 보고 가야할 다음 레벨은 어떤 모습이어야할지 오히려 더 모르겠네요. 워낙 시장이나 매체들이 빠르게 바뀌기도 하고.. (제가 온라인 마케팅 시작할 2018-9년쯤에는 페이스북 광고가 인스타보다 더 주도적이었고, 퍼포먼스 마케터라는 직업이 엄청난 수요가 있는 것처럼 여겨졌는데 지금은 아닌 것 처럼요)
마케터의 감각의 살려 개인의 브랜드를 기획하는 분도 계실테고, 아예 마케팅 컨설팅을 프로젝트성으로 하는 분도 계실테고, 전문 마케팅 대행사에서 쭉 일하면서 승진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혹시 또 다른 길은 어떤 게 있을까요?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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