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에서 가장 바쁠 것 같은 사람을 한 명 떠올려 보세요.

그 한 사람에게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병원개원마케팅 포스트를 쓰면 매출이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잘 나가는 병원의 매출 상승 비밀을 밝혀주는 플라톤입니다.

‘마케팅 글쓰기’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글쓰기’에 중점을 두세요. 그래서 마치 소설이나 시처럼 멋진 비유나 문장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일반 문학과 마케팅 글쓰기는 완전히 달라요.

출처 : 유튜브 채널 선비청년 

즉, 글쓰기라는 행위 자체보다 마케팅 ‘효과’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마케팅은 고객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데, 이는 결국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니까요. 그래서 뚜렷한 3가지 목적이 있어요.

이 3가지 목적을 잘 달성했을 때, 제대로 병원마케팅 글쓰기를 했다고 할 수 있어요. 신환율을 높이거나 매출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결과가 중요하니까요. 같은 생일 축하 카드라도 받는 사람에 따라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듯이, 마케팅 글쓰기에서도 이 포스팅을 읽는 독자가 누구인지 생각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3가지 목적을 모두 이루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시간이 없는 사람이 본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세요. 무슨 수를 써도 꼼짝 않던 매출이 달라집니다.

지금부터 왜 가장 바쁜 사람을 상상하면서 글을 써야 3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쉬운지 알려 드릴게요.

[목적1: 독자가 글을 읽게 하기]

바쁜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정보를 파악해야 해요. 진득하게 시간을 들여 모든 정보를 살펴볼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이 읽어주지 않는다면 내원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회는 아예 사라지죠. 고객들이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목이나 첫 문장을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써야 합니다. 이 1문장을 보고 사람들은 읽을지 말지 결정합니다. 병원마케팅과 관련된 포스팅이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질문이나 강렬한 사실로 시작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마치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처럼 작성해보세요. 세상에서 제일 시간이 없다는 사람을 우선은 집중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예를 들어 손목터널 증후군에 정말 효과 좋은 운동을 알려주면서 본원을 홍보하고 싶은 상황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손목터널증후군에 좋은 스트레칭 추천
VS
25년차 정형외과 의사는 손목 아플 때 ‘이 운동만’ 합니다.

2가지 제목 중에 어떤 제목이 더 호기심이 가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자를 선택할 거예요.

이처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고객들이 읽고 싶게 만드는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은 조회수부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개원마케팅에서 조회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들에게 내원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목적2: 독자가 글을 이해할 수 있게 쓰기]

바쁜 사람들은 복잡한 문장이나 어려운 용어를 정말 싫어해요. 급하게 지나가는 사람을 겨우 자리에 앉혀놓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만 하면 그 사람이 할 말은 뻔하죠.

“지금은 바빠서 다음에 들을 게요.”

그런데 원장님도 잘 아시겠지만, 고객이 말하는 ‘다음’이라는 건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잖아요. 그래서 고객이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이해하기 쉽게 핵심을 전달해야 해요. 특히 병원마케팅 글쓰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복잡한 인체 구조나 대사 과정을 설명해야 할 때도 많고, 같은 질환이라도 원인이 정말 다양해서 나도 모르게 글이 길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의식하셔야 해요. 어린아이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구조가 잘 짜여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문장의 구조라는 건 너무 어렵게 생각 하시지 않아도 돼요. 일반적인 생각의 흐름에 따라서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1. 원인 → 2. 결과 → 3. 해결방법 의 흐름으로 생각하잖아요? 질환을 검색하는 고객들도 비슷합니다. 1. 아프게 된 이유(원인) → 2. 주요 증상(결과) → 3. 치료방법 (문제해결) 대부분 이 흐름이죠.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걸립니다.(원인)

감기에 걸리면 기침, 열, 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결과)

감기에 걸리면 푹 쉬고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문제해결)

와 같은 문장의 흐름을 순서를 바꿔서 읽어보세요. 그냥 아래에서부터 읽어 올라가 보셔도 뭔가 정돈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검색 키워드에 따라 문단 순서는 달라질 수 있지만, 문장을 쓰는 순서는 가능하면 논리적인 흐름을 따라가세요. ‘슥-‘읽어보는 우리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더 편하니까요.

[목적3: 독자가 원하는 반응을 하게 만들기]

마케팅 포스팅은 매출이 목적입니다. 고객들이 ‘내원’을 결정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죠. 바쁜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해 주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병원마케팅 글에서는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정보에 대한 답을 바로 줘야 해요.

예를 들어, 제목이 ‘허벅지 지방흡입하면 대박 나는 사람’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그 답을 알려줘야 해요. 괜히 고객들을 오래 붙잡아 두겠다고 지방 흡입 시술의 특징이나 우리 병원에서 지방흡입이 특별히 효과 좋은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마지막에 답을 주면 안 돼요. 사실 고객들도 한 두 번 낚여 본게 아니여서요.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거든요.

그러니까 원하는 정보를 빨리 알려줘서 고객의 뇌에 보상 신호를 자극해 주세요. 그 다음에 내원을 권유해도 늦지 않아요. 이렇게 먼저 보상을 주고 독자에게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실, 고객보다 몇배는 더 바쁘실 원장님께]

오늘은 병원마케팅 글쓰기의 목적 3가지를 위해서 독자를 바쁜 사람으로 설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렸어요.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의 독자는 원장님이시라, 저 역시도 정말 바쁜 원장님을 생각하면서 글을 썼어요.

병원개원마케팅에만 집중하는 저도 “아, 할 일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본원 운영, 진료, 인력 관리 등등을 모두 신경 쓰셔야 하는 원장님은 얼마나 정신이 없으실까 싶어요.

본원 운영과 관련된 고민이나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하시면 플라톤에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인사 드릴게요. 플라톤마케터, 전설의 흥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