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성인영어학원 YC College를 맡았을 때

수업을 듣고 있던 수강생이 딱 20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20명이었던 수강생수는 400명이 되었습니다.

부산 대연점에서 시작했던 성인영어회화학원은

부산 서면에도 오픈을 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학원이 되었습니다.

대형 어학원도 아닌데 어떻게 영어회화 월 수강생만

400명이 되었는지 사람들이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시작으로 강의를 하게 되었고

삼성전자나 삼양과 같은 대기업에서도

마케팅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팬을 만드는 마케팅'과

'인스타그램 심리학'도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세바시 채널에도 나가게 되었고요.

하지만 인생이 늘 그렇듯 신나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코로나의 등장으로

해외에 나갈 수 없게 되자 2곳에서 운영하던

회화학원을 하나로 줄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성인 영어회화만 운영하다가

초등학생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요?

현재 초등학생 200명과 성인 150명,

총 350명이 다니는 학원이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영어회화는 1년 대기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학원이 한 곳으로 줄었지만 인원은 오히려

2곳으로 운영하던 이전과 비슷해졌습니다.

물론 저희 학원이 전국적으로 유명하거나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했던 학원 마케팅 사례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학원 마케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딱 3가지입니다.

1. 수강생이 우리 학원을 다녀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제시하기.

2. 단순한 수강생이나 학부모가 아닌 우리 학원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만드는 팬으로 만들기.

3. 우리 학원을 알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살을 빼려면 덜먹고 더 운동하면 됩니다.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학원에 와야 할 이유를 만들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합니다.

제가 이야기한 3가지는 전혀 특별할 것 없는 뻔한 이야기입니다.

사업은 이 뻔한 것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본인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