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치전 먹고 싶네~" 비 오는 퇴근길, 시선을 사로잡는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초구 사당역 사거리(방배동 445-5 도양빌딩)에 우뚝 선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가 바로 그것이다. AI 기술과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해 날씨에 따라 맞춤 광고를 내보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엔 집에서 간단히 부쳐 먹는 김치전 광고를, 화창한 날씨엔 에어프라이어에 손쉽게 데워 먹는 치킨 광고를 내보낸다. 이른바 '날씨 트리거 다이나믹 송출 방식'의 광고로, 해외에서는 시도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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