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모 회사의 면접을 보기위해 상경을 했는데 인사담당자가 그러더군요.
담당자: "마케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나: "음.. 매출이나 가치창출을 위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블라 블라...어쩌구 저쩌구 입니다"
담당자: "제가 일해보니까... 마케팅은 그냥 영업이에요"
나: "아...네.."
그땐 이해가 잘 안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편으론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케팅이란 단어를 정의하기엔 너무 포괄적이고 막연한 느낌이 우선시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최근 마케팅 관련 서적을 보면서 좋은 내용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하는데...
Marketing 알파벳을 이용하여 개념을 정의한 글귀 입니다.
M (Moving) : 항상 움직이는 것이 소비자의 마음
A (Attitude) : 그러한 소비자의 행동(취향, 구매, 충성도)을
R (Recognize) : 진정으로 인정하며 이해하고
K (Know) : 제대로 그 마음을 알아서
E (Effective) : 가장 효과적인 방법(아이디어, 수익률) 으로
Ting (Targeting) : 누군가를 정확히 타깃화하는 활동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매우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곱씹어보니 꽤나 고객지향적인 것 같구요.
만약 똑같은 이니셜로 마케터 입장에서 저런 글귀를 완성한다면 어떤 단어들이 나올까... 궁금해졌습니다.
이럴땐 역시 집단지성의 힘이 최고죠~^^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더라도 내가(마케터 입장)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어떤 게 있을까.... 단어 한개씩만 각자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가 생각하는 시각도 공유하고, 나름 재밌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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