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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의 불경기

2011.11.28 13:25

wildwolf

조회수 5,488

댓글 7

요즘들어 언론을 통해, 또는 주변분들의 대화를 통해
불경기, 불황, 등등의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불경기...
경기가 없는 시기.
한자로 풀이 하면 "경제활동의 기운이나 기세가 없는 시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아이보스 오프모임에 갔다가,
예전에 지난달 제가 하는 쇼핑몰 운영 특강에 참여했던 한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십대에 창업을 해서 스무살 초반이 된 이제는 어엿한 사업체로 꾸려가고 있으신 분인데,
그 창업 스토리와 젊은 기운이 너무나 좋아서 제가 그날 강의 내내
일방적으로 열렬하게 애정을 표현했던 분이죠. ^^

헌데,
얼마전 오프 모임에서 만났을때, 제가 "요즘 어때요? 잘 하고 있어요?" 라고 물으니,
사장님이...
"요즘 불경기잖아요.. 그래서인지..." 라고 하며 어떤 말을 하려고 하시더군요.

저는 너무 놀라서 냉큼 그분이 하려고 하는 말을 막았습니다.

창업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남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을 십대에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
사장님 입에서는 나오지 말아야 할 단어들이 나오려 했기 때문 입니다.

그때, 그 사장님께 이런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누군가들이 불경기라고 한다고 해서, 내가 하는 일이 좀 어려운 이유를 거기에 돌리면
정말 불경기가 되는 겁니다. 불경기는 어쩔 수 없이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아니라
내가 내 사업이 어려운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되면, 그때 비로소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불경기를 맞이 하는 겁니다." 라고요.

국제 경제가 어려워 지고,
여기 저기서 물가가 오르고, 돈가치가 떨어진다는 소리가 나오면,
고객들도 사실 소비활동을 줄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우리의 매출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게 되고,
또 그러다보면 고객도 우리도 불경기 라는 세글자에 묶여 경제활동의 기세가 꺾이게 됩니다.


자문자답의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합니다.
"지금은 정말 불경기 인가?"
"불경기라고 하니 정말 어찌할 수 없이 성장세의 하락이나 정체를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고민하시다보면,
정말 차분한 마음으로 위 두개의 질문해 몰입해 보시면,
아마도 "불경기가 아닐 수도 있다." 또는, "불경기가 아니다." 라는 답을 얻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역사를 살펴 보면,
남들이 호황기라고 할때, 성공했고,
또 남들이 불경기라고 할때도 성공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모두가 일반적으로 말하고 받아들이는 호황기나 불경기가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
경제활동의 "필수조건"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성공하는 사업가는
언제나 기회를 찾고, 만들어 내는데에 몰두 합니다.

불황이니까, 비수기니까... 라는 현재의 목마름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는 답을 찾기 보다는,
"지금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늘 에너지를 쏟고 몰입합니다.



제가 알기로
적어도 대한민국에 최근 10년간의 신문을 다시 펼쳐 보았을때,
경제 위기와, 불황에 대해 안나온 때가 없었습니다.
전쟁 후 아무것도 없던 잿더미 위에서 누군가는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어 내었고,
나라가 부도 났다고 하던 IMF시기라고 불리우던 때에 누군가는 또 다른 성공을 일구어 냈습니다.


불경기, 불황이라는 말은 쇼핑몰 뿐만 아니라 사업하는 모든분들께 백해무익한 단어일 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언제나 기회라는 단어와 친해지시길 권해 봅니다.

기회를 만들어 내는 노력,
기회요소를 넓히는 시도,
기회를 확실하게 내것으로 만드는 실천력.

뜨거운 가슴, 차가운 머리, 부지런한 실천력이라면,
우리에게 세상 끝날때까지 불경기란 없을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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