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퍼포마 입니다.

최근 두곳의 오퍼레터를 받아 고민중에 있고,

한곳의 면접을 또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종오퍼를 받은곳은 인하우스와 외국계 대행사인데요.

이번 목요일 대행사 상장사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A

헬스용품 관련 인하우스

마케팅 과장

현재 연봉에서 5% 상승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SA/DA : 세팅 단계)

마케팅에 진심인 대표님과 그에반해 지쳐보이는 마케팅 전무님과 팀원들...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그리고 면접때 전무님이 제 이력서에 바로 펜으로 써갈기던 모습들... 

다만, 잡플래닛 평점은 2.8이고 리뷰가 다수삭제된것으로 보임.

리뷰 대부분이 대표가 빡시고 일도 빡시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별로라는 얘기가많음.

퇴사자가 매우 많은것으로 판단.

블라인드를 봐도 거의 대부분이 부정적인 리뷰.

네이트온 사용 및 출/퇴근 대표 보고

B.

외국계 대행사(독일)

마케팅 매니져

현재 연봉에서 8~10% 상승

퍼포먼스 마케팅(전자담배 광고주 SEO 담당, 추후 확장)

대표님 포함 면접관(전무,팀장,인사팀장)님이 매우 적극적인 오퍼를 주신 상태

잡플래닛 평점은 2.9~3.0이고, 대표나 직원들에 대한 비판은 없음.

오히여 대표가 직원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직원과 소통하려한다는 리뷰가 있음.

다만 대행사 특성상 업무가 많고, 체계적이지못하다는 말은 있음.

C.

상장사 대행사(게임 특화)

마케팅 매니저

연봉 협의(현재 연봉에서 10%인상 요청)

사실 최종합격하면 상장사이기에 대행사는 여기를 갈 생각이긴함.

다만, 잡플래닛 리뷰가 2.7대임. 시니어가 버티지못하고 모두 퇴사한다는 말이많음.

대행사 특성상 워라밸이 지켜지기 힘듬. 사람들이 불친절함.

회사 및 매출이 불안정? 등등.

사실 예전엔 인하우스 vs 대행사면 무조건 인하우스를 가야지 생각했는데,

앞으로 두번정도 더 점프를 뛰고 대행사나 인하우스나 다 있어밨는데

실적 스트레스 받는건 똑같더라구요.

물론 인하우스는 내제품을 한다라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또 잃는것도 있고, 대신에 좀더 갑?의 입장에서 한다라는 장점도 있고,

이번주까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추석 전부터 아직까지 고민이네요...

선배들님들의 훌륭한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