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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홍보 마케팅? 성공하는 조건 2가지 (ft. 시원스쿨)

2024.09.19 16:14

플라톤마케터

조회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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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브랜딩부터 홍보까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만일 그렇다면 5분만 이 글에 집중해 주세요.

핵심은 일관된 메시지 전달과 실력 이 2가지에 달려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병원 홍보 마케팅에 진심인 플라톤마케팅 BELLA입니다.


오늘은 저의 경험담을 잠깐 들려 드릴게요. 얼마 전 오랜만에 라디오를 들었어요. 듣다 보니 광고 CM송도 흘러나오더라고요. 처음엔 생각 없이 들었는데 정말 기발하다 생각이 드는 CM송도 있고, 세련된 감성이 묻어나는 CM송도 있었어요.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다음날 떠올리니 생각보다 기억나는 광고는 몇 없다는 거였습니다. 심지어 그날 들었던 CM송 중 제대로 기억나는 광고는 단 1가지였는데요.


그건 바로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이였어요.




기사/사진 출처 : https://www.insight.co.kr/news/216051



사실 문장 자체만 보면 그다지 신선하다고 볼 수 없어요.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영어가 안되면? 이라는 문장을 떠올렸을 때 시원스쿨이 [너무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는 겁니다. 그리고 정말 시원스쿨 말고는 딱히 기억되는 어학원이 없다는 게 더 놀라웠어요.


예전이라면 '왜 저리 똑같은 말만 할까?'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보면 '매우 영리한 전략을 펼쳤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시원스쿨 마케팅 성공 사례를 살펴보며, 병원 마케팅에도 활용할 부분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개념은
소비자의 기억 속에 하나의 단어를 심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알리스, 잭 트라우트 <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의 살아있는 전설 알리스, 잭 트라우트는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라 보았습니다. 즉, 소비자의 기억 속에 단 하나의 메시지를 심고 그것을 인식시킬 수만 있다면 그 자체로 [성공한 마케팅]이라는 거죠.


그런 관점에서, 시원스쿨은 어떤가요? 영어라는 정체성(단어)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죠. 영어로 충분히 성공했다고 해서, 다른 언어로 타깃을 변경하지 않아요. 단지 범위를 확장할 뿐입니다.


실제로 시원스쿨 강의 사이트에 한 번이라도 들어가 본 분이라면, 영어를 기반으로 뒀을 뿐 제2외국어, 초등영어, 학습지, 심지어 편입 준비까지 다루는 [에듀테크 기업]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러나 홍보는 오로지 영어로 합니다. 영어가 시원스쿨의 정체성이기 때문이죠.






저는 병원 홍보 마케팅도 같은 원리라고 생각해요. 많은 원장님이 처음부터 다양한 진료 과목을 알린 후에 그에 따른 매출 상승을 기대하십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진료 과목을 나열한다면 대부분의 고객은 기억하지 못해요. 왜 그런 걸까요? 우리 뇌는 기본적으로 복잡한 걸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뇌는 기계로 치면 최악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뇌는 고작 우리 몸의 2%를 차지하지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고, 괜히 10개를 무리해서 홍보했다간 10개는커녕 1개도 알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시원스쿨의 영리함은 바로 여기에 나타납니다. 당시 많은 어학원이 수많은 외국어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홍보하던 때였어요. 그러나 시원스쿨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단순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했습니다. 어떻게요?


'영어가 안되면? 시원 스쿨!'


그다지 멋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지만, 영어 못하는 사람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문구였죠.






반면 플랫폼은 매우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영포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회화 정보나 꿀팁을 '꾸준히'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 싶을 땐, 방송에 출연해 [시원스쿨을 설립하게 된 과정과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고객과의 친밀감을 쌓았죠.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영어는커녕 공부와는 담쌓고 살았다는 스토리, 한국식 영어 학습법으로는 몇 년이 걸려도 못할 것 같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 3달 만에 ESL 과정을 통과하고 6개월 뒤 현지인 못지않게 영어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스토리는 영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어쩌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최고의 강의는 교만이 아닌 최고의 겸손에서 온다]는 강의 철학은, 영어 왕초보 고객에 대한 배려 깊은 서비스로 이어졌습니다. 수업 난이도를 레벨에 따라 세분화하고, 세분된 목표 설정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트레이닝' 하는 홈트레이닝 커리큘럼은 영포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며 엄청난 매출 상승을 이뤄내죠.


결국, 시원스쿨은 10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 이릅니다. [단순한 메시지] 속 이면에는 영포자를 향한 진정성이 결국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저는 병원 홍보 마케팅도 이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간결한 메시지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2) 그 안에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서사와 실력을 갖춘 병원.


만일 원장님 병원이 이 2가지 조건을 갖췄다면, 고객은 '언제든' 열광합니다.



단순함 그 이면에는
본인만의 시행착오를 겪은
복잡함이 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연



지금까지 시원스쿨 성공 사례를 통해 병원 마케팅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국, 성공적인 병원 홍보 마케팅의 핵심은 단 하나의 메시지를 선점해 진정성 있게 밀고 나가는 겁니다.


물론 그 과정은 고되지만, 제대로 고객에게 인식된다면 '순풍에 돛 단 듯' 상승하는 매출을 맛볼 것입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병원마케팅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플라톤마케터의 BELL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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