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은 정해진 '기술'만 따른다.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아주 적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마케팅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잘 하지?'

'유튜브로 어떻게 홍보하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검색노출은 어떻게 하는거지?'

처럼 기술에 집착합니다.

그래서 비싼 돈을 내고

쿠팡에서 잘 팔기 위한 검색노출 방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3개월 뒤에 쿠팡정책이 바뀌면서

검색노출 기준이 달라지죠.

그럼 다시 매출이 감소해요.

그리고 이번엔 인스타그램 릴스 바이럴을 배웁니다.

곧 릴스 유행은 끝납니다.

그럼 다시 새로운 기술을 배우러 다닙니다.

짐 켈러는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제품을 잘 팔려면,

그 제품을 사는 사람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본성과 무의식을 알아야 하고,

어떤 말을 들었을 때 고객이 귀를 기울이는지,

고객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짐 켈러는 기술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최고의 쿠팡 검색노출 기술이 있더라도,

네이버에서 검색노출하는 법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본질을 안다면,

쿠팡, 네이버, 컬리같은 다른 마켓에서도 잘 팔 수 있다는 것이죠.

기술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술만 믿고 의지하면

어느 순간 '턱'하고 막히게 되죠.

기술과 본질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핵심을 알아야 합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지마켓과 옥션이 최고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1번가가 등장하고,

쿠팡이 등장합니다.

쿠팡도 언제 쪼그라들지 모릅니다.

티몬과 위메프처럼요.

그럼에도 우린 고객에게 제품을 팔아야 합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말이죠.

그러려면 고객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어떻게 본질을 공부할 수 있을까요?

결국 책인것 같습니다.

제가 가르쳐드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그래서 책 추천을 드립니다.

본질을 공부하기 좋은 책이 있는데요.

요즘 바이럴마케팅이란 용어 많이 쓰시죠.

그 '바이럴'의 본질을 설명해주는 책인데요.

조나 버거의 '컨테이저스' 입니다.

읽어보시고 당신의 제품을

바이럴 시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