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는

이미 유명한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인데요

서정진 회장은 IMF 때 대우에서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나왔습니다.

1999년 마흔다섯에 회사를 나와

재취직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받아주는 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창업해야 했습니다.

자본금 5,000만원으로 회사를 세웠습니다.

사업 아이템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바이오사업을 접했습니다.

석 달 정도를 미국에서 머물며

제약회사를 공부했습니다.

약이라고는 아스피린밖에 몰랐던

사람이 바이오산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것입니다.

5,00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전 세계 1,000등까지 되는데

11년이 걸렸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본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세 가지를 꼽는데요.

1. 단 하루도 그냥 살지 말자.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

많은 사람이 태어난 조건을 이야기하는데요.

서정진 회장은 본인을 연탄 수저라고 합니다.

조그만 연탄 가게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때부터 연탄배달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도

택시 운전을 알바로 하며 다녔다고 합니다.

택시일을 하면서도 4.18 학점으로 졸업했고,

대우에 입사하여 서른둘에 임원이 되었습니다.

똑똑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젊었을 때, 단 하루라도

그냥 보내지 말자는

습관이었다고 합니다.

2. 혼자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당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가족이 당신을 도와줘야 하고,

직원이 당신을 도와줘야 하고,

파트너가 당신을 도와줘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잘난척하고 똑똑하다고 할 때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는 것 입니다.

미안할 줄 알고, 고마운 줄 아니까

주변이 나를 도와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합니다.

먼저 그들을 도와야 그들이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3. 성공하는데 전공이 뭐든 전문 분야가 뭐든 상관없다.

어떠한 분야도 1-2년이면 충분히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우리가 1-2년 안에 전문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학교에 다녀서 그렇다.

현장에서 돈 써가며 공부하면 금방 한다.

사업하는데 돈이 많으면

조금 쉬울 뿐이지

돈이 없어서 못 하는 건 아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진짜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친구 사이에 가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

퇴근하고 집에 가면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

출근을 하면 사무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

자기 주변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큰 꿈을 꾸려면 많은 아군이 있어야 하고,

가장 큰 위기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