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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10:50

흑상어쌤

조회수 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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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T발 C야?"

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알았는데 "너 MBTI가 T야?"라는 뜻의 비속어라고 하더군요.


저는 혈액형이나 MBTI로 사람의 성향을 구분하는 것을 그다지 믿거나 재미있어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판단하기는 변수와 오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MBTI와는 다르지만 사회, 경제 뉴스에서 2030대를 'MZ세대'라고 묶어서 이야기 할 때도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을 종종 발견합니다.

같은 나이라도 친구끼리 성향이 천차만별인데


2030대를 함께 묶어서 일반화하는 것은 많은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유행이나 사회적 현상에 대해 어느정도 세대별 공통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이런게 인기 구나'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큰 비용과 시간, 노력이 투자되는 마케팅을 할 때 타깃 분석을 '2030남성 또는 여성' 'MZ세대'와 같이 묶어서 하게 되면 이때는 문제가 생깁니다.


내 상품과 서비스이 타깃이 누구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M세대와 Z세대를 구분할 때의 나이차는 크게 15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졸업, 취업, 결혼, 자녀 등)한 두 살 나이 차이가 나도 세대차이가 날 수 있고 라이프 스타일이 다를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모호한 세대별 특성과 성향을 조금이라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드립니다. 한국인의 세대별 동기부여를 밝히는 방법론과 인사이트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 한 권의 책 : 세대욕망,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 강승혜, 이수진, 채수정

* 한 개의 메시지 : 소비는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고 있다

* 한 번의 실행 : 잠재 고객의 소비 동기를 파악하고 브랜딩, 마케팅, 세일즈 전략에 활용하자


누구보다 소비자 분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저자라는 점에서 이 책이 주는 인사이트에 신뢰감을 더해줍니다.


특히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세일즈 담당자와 광고 및 마케팅 대행사 임직원분들에게 추천드리며 한국인의 세대별 소비 동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 한국인의 소비를 이끄는 소비 동기 7가지

- 향유하는 소비 :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 고급스러운 경험을 중시하며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

- 의식 있는 소비 : 환경, 윤리적 생산,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을 소비에 반영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성향

- 자기향상 소비 : 개인의 성장과 자기 계발을 중시하며 교육과 취미 활동에 투자하는 소비 성향

- 자기 관리 소비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외모 관리에 투자하여 자신감과 행복을 증진시키려는 소비 성향

- 탐구하는 소비 : 호기심과 탐구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

- 유행 대세 소비 : 대중적 인기와 사회적 인정을 받은 최신 트렌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

- 대비하는 소비 :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 성향


* 지속적 생명력을 가질 비즈니스 테마 6가지

- 불황형 소비의 활성화 : 소비자들의 내면적 이유가 아니라 경제 변수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활성화되는 유일한 소비 동기

-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여가, 여행 : 여행의 니즈는 '설렘에서 경험'으로 진화 중

- 로컬리즘, 유일성과 경험의 결합 : 로컬 감성에 대한 갈망은 곧 '진짜'에 대한 갈망이다

- 반려정서의 확장 : 펜데믹 이후 전통적 관계가 옅어지면서 도리어 '반려'의 대상은 더욱 확장되고 애착은 한층 깊어지는 경향을 띤다

- 불황이 없는 산업, 팬덤 비즈니스 : 좀더 전략적이고 체계화된 팬덤 비즈니스로 진화 중이다. '진짜 돈을 쓸 찐 팬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를 봐야 한다

- 팬데믹의 유산, 절제와 관리 :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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