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중소 영상 프로덕션에서 매출 증대를 위해 

마케팅 부서를 신설하게 되었고 마케팅 직무 1년 정도 된 제가 채용됐습니다. 

채용된지 2달 정도 되었고 사실 마케팅이라봤자

블로그, 보고서 편집, 잡무 이것저것 하다보니 조금 현타가 오더라구요.  

채용 당시 콘텐츠 마케팅으로 좀 더 색다른 것을 진행할거라 기대했고 

그래서 저도 입사한 지 일주일 만에 제안서를 만들어 

회사 CEO 소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자고 했어요. 

영상 회사인 만큼 회사의 색깔과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제안서도 처음 써보고 나름 콘티도 함께 작성해서 PT를 했지만 

결국은 무산되었어요. 반응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결국은 실행이  안됐습니다. 

이렇게 저희 회사의 상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신설부서다 보니 사수는 없고 바로 대표님= 제 사수가 되었는데요.

대표님 몇 년 전에 개인 블로그를 운영해보신 경험이 있었고 

회사 블로그,인스타,유튜브 등 본인이 직접 관리 중에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일이 바빠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마케터를 고용해 함께 성장해보려는 의지가 보이셨어요. 

근데 여기서 문제는 회사 포폴이  내세울 만한게 없습니다. 

2D 그래픽디자이너, 5년이상 편집자들도 많은데 

영업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님

들어오는 의뢰가 별로라서 그런지(클라이언트 촬영본 받아서 영상 편집만 해주는 경우) 

블로그 포폴 쓰고 있을 때마다 조금 난감하긴 합니다. 

뭔가 저 역시 영상 프로덕션 인하우스 쪽은 처음이고 

제 경력 역시 여러 업종의 바이럴마케팅 블로그원고, 카페침투 등 밖에 없는 경력이지만 

스스로 공부해서 제 포폴도 탄탄하게 쌓아보고 싶은 생각인데요. 

몇 경쟁사에서는 보통은 지인->소개->큰 건 물게 되면->승승장구 된 경우가 많더라구요.  

따라서 일단 저희는 기존 충성고객을 어떻게 다시 매출 전환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보통 큰 건은 외주를 받아서 하는 경우가 좀 많고 

기존 고객이 행사가 진행될 때 저희한테 의뢰를 하고

그 외는 간간히 숨고에서 의뢰받는 경우입니다. 

또 새로운 잠재고객을 어떻게 유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드는데요. 

새로운 잠재고객은 파워링크, 비즈사이트 퍼포마케팅을 혼자 진행해보고 싶은데 혹시 이런경우에는 

마케팅 비용을 얼마나 배정받는지, 검색광고 운영팁, 아니면 업체를 이용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혹시 영상 업계에 종사하시거나 마케팅 컨설팅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해서 ㅠㅜ

긴 글에 속풀이 한 번 해봤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