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터라면 모두들 한 번쯤 사용해봤을 툴이 있죠. 바로 ‘구글 애널리틱스(이하 GA)’입니다! GA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 분석 툴로써,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개선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021년 발표된 W3Techs의 웹 사이트 트래픽 분석 도구 사용 통계에 따르면 GA는 전체 트래픽 분석도구 시장에서 점유율 83.9%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보편화된 툴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GA에 입문하고자 하는 주니어 마케터분들 위해 GA의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페이지뷰 (PV / pageviews) 

페이지 또는 컨텐츠의 최소 단위로, 페이지뷰의 합계를 페이지뷰수(Pageviews)라고 합니다. 페이지뷰 수는 사용자를 구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 명의 사용자가 새로고침을 5번 누를경우 ‘5’로 집계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2. 세션 (Session) 

세션이란 일정한 기간 내에 웹사이트에서 발생한 사용자 상호작용의 집합을 뜻하며, 방문한 순간부터 떠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단일 세션에 다수의 페이지 조회, 이벤트, 전자상거래 등이 포함될 수 있어요.  

다음은 고객이 사이트를 이탈했다고 판단하는 3가지 기준입니다. 

1) 30분 이상 아무런 행동이 없을 때

2) 자정 12시가 될 때

3) 사이트 유입경로가 바뀔 때 (Ex. 네이버를 통해 들어온 User가 잠시 다른 사이트를 접속한 후 다시 외부 링크를 타고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면 세션은 2) 

3. 순방문자수 (Unique Visitor) 

방문자가 만드는 방문의 중복을 제거한 값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한 번 이상 방문한 방문자의 수입니다. 방문자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순 방문자의 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면 좋아요!  

4. 신규 방문자수(New Visitors) 

말 그대로 웹사이트에 처음 방문한 방문자 수이며, 일반적으로 쿠키에 의해 처음 방문 여부를 판별합니다. 

5. 재 방문자수(Return Visitor) 

특정 기간에 방문한 방문자 중 이전 기간에 방문한 적이 있는 방문자의 수로, 모든 방문자 수 중 처음 방문자수와 반복 방문자수를 제외한 값입니다. 

6. 체류시간 (Duration Time) 

방문자가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이용하는 시간으로 각 페이지별 및 전체 체류시간을 말합니다. 웹사이트, 페이지별, 콘텐츠 체류시간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아요.  

1) 웹사이트 체류시간: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첫 페이지뷰에 발생한 시간 ~ 마지막 페이지뷰에 발생한 시간 

2) 페이지별 체류시간: 페이지 별 발생 시점 간의 시간차를 이용해 측정 

3) 콘텐츠 체류시간: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측정항목에 대해 사간차를 구하여 측정 

7. 랜딩 페이지 (Landing page)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방문자가 최초에 도달하는 페이지로,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고 보게 되는 사이트의 첫 화면을 의미합니다. 

8. 방문간격 (Term or Frequency) 

하나의 세션이 아닌 임의의 기간을 두고 반복되는 다수의 세션에서 특정 이벤트와 이벤트의 간격으로, 매 방문 시 기록되는 방문시점을 통해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방문과 또 다른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방문의 기간차를 측정하여 값을 생성합니다. 

9. 반송수 (Bounces)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한 페이지만 보고 이탈한 수로, 첫 접속 페이지와 마지막 접속 페이지가 같으며 하나의 페이지 뷰만 발생시킨 방문수를 의미합니다. 

1) 반송률: 방문자가 세션에서 페이지와 상호작용하지 않고 떠난 단일 페이지 세션의 비율 

2) 종료율: 해당 페이지에서 페이지를 종료하거나 타 사이트로 이동하는 세션의 비율 

10. 노출수 (Impression) 

콘텐츠 및 광고물이 노출된 횟수로, 특정 콘텐츠가 타겟 대상에 대해 전달된 후 노출된 횟수를 카운팅합니다. 

11. 측정기준 (Dimension) & 측정항목 (Metric)  

측정기준은 데이터를 설명하는 속성 또는 특성을 말하는데요. 측정항목은 정량적인 측정 요소이며, 측정기준의 값을 뜻합니다. 모든 GA보고서가 이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고서 대다수가 가로행은 측정기준, 새로 열은 측정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