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가 과거 그누보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을 때

사용했던 레벨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씨앗에서부터 한송이 꽃까지

아이보스의 포이트 이름이 '리터'라고 불리는 것도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물을 준다라는 개념에서 

물의 부피 단위를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홈요로 솔루션을 갈아타면서

그 아이콘들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콘을 호출하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제가 웹개발자가 아니라 저도 잘은 모릅니다만...

과거에는 아이콘 이미지가 레벨별로 따로 있었고

레벨별로 지정된 아이콘을 각각의 레벨이 불러오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콘 이미지가 따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요.

이렇게 하나의 이미지를 가지고 ... 각각의 레벨이

그에 맞는 부분만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 방식이 트래픽 관리에 더 좋은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파일로 되어 있어야 하니깐

아이콘이 움직이는 것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고

그래서 별 마음에 들지도 않는 이상한 레벨 아이콘을 그동안 썼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과거의 향수에서 못벗어나는 저를 어여삐여긴

신디-오님께서 부활시켜주셨습니다.

지금 무지 왕 기쁩니다. ^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