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인터넷에서 간장게장을 구매했습니다.

4마리에 75000원 이라는 싸지 않은 금액.. 얼마나 맛 있는지

기대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림 끝에 택배가 도착하였고, 택배상자를 열어본 후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장게장 먹는 설명서와 함께 동봉된 친필엽서. 여기까지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고 들어봤을법한 고객관리방식의 한가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발견한 하나의 물건! 바로 뽀로로 대인밴드. 한동안 이게 뭘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간장게장 열다가 다치면 붙이라고 넣어주신 거더라고요.

그냥 대일밴드도 아닌 뽀로로 대일밴드.

너무 유쾌한 경험이라 주변사람들에게 얘기해주다 보니 자연스런 바이럴이 되는걸 보며

배송과정 하나만으로도 자연스런 바이럴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소한 과정에 까지 디테일을 불어넣을 수 있는 쇼핑몰

이라면 반드시 성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맛 또한.. 정말 예술.... 대박....원더풀....브라보.....

글 쓰다가 침 흘릴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