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마케팅 바이럴마케팅 인플루언서섭외

요즘들어 이 3개를 기본노선으로 잡고 통합광고를 요청하는 의뢰가 자주 보입니다.

사실, 퍼포먼스 마케팅은 어느정도 기본 가이드라인이 있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판별이 빠르게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경우에는 다 똑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지만,

활용할 때 담는 콘텐츠에 따라 효율이 달라져서

실질적인 평가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설명드릴 인플루언서 섭외건

사실 바이럴과 같은 선상에 두고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이 부분은 이제 따로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기존의 바이럴과 인플루언서섭외를 동일선상으로 봤던 것은

블로그 인플루언서 섭외,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섭외 건들이

바이럴로 같이 묶여서 취급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저는 인플루언서를 2가지 분류로 나눠야한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네이버에서 인증된 인플루언서와 일정 수치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지칭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1로 두고, 정말 대중적인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따로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접근 방안도 달라야합니다.

1. 리스트업 및 단가표가 정해진 인플루언서

= 블로그 인플루언서, 일정수치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2. 리스트할 때마다 콘텐츠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는 인플루언서

= 유튜버 및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들

사실 1번의 경우에는 바이럴 마케팅에 기존에 속해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입니다.

팔로워 10만 이상으로 모집되는 인스타그램 기자단 및 체험단

네이버 인증 인플루언서로만 구성된 체험단 및 기자단

단가도 정해져있고 어느정도 리스트업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 원하는 유형은 2번에 가깝습니다.

특정 카테고리와 종목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섭외

1번과 2번은 모집방식 및 진행방식이 다릅니다.

1번의 경우에는 단순 업로드 개념으로 정해진 양식에 맞춰서

무난하게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2번의 경우에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업로드하는 경우로

콘텐츠의 길이 내용 그리고 종류에 따라 단가가 달라집니다.'

제가 오늘 드리고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2번을 원하시면 1번과 같은 진행방식을 요청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텐츠 제작하고 만들 예정인데 리스트업하고 견적을 주세요"

이건 사실 인플루언서 섭외를 해보신분들이라면 말도 안되는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어떤 제품을 어떤 일정에 맞춰서 어떤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야하는지

그리고 2차활용등에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심지어 15일~30일 사이로 단가가 변경합니다.

구독자수가 늘어나고 뷰수가 늘어나면 단가가 변동되기 때문이죠.

이렇게 일을 진행하게 되면,

인플루언서들은 정보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일반적인 단가를 보내주게되고,

1차적으로 광고주와의 단가를 재협상해야합니다.

그리고 일정 등의 공유가 없었으므로, 일정들이 딜레이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인플루언서의 톤앤매너에 맞춘 콘텐츠 기획이 나올 가능성이 낮아

뷰수 및 전환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매우 낮아집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들어간 비용대비 효율이 매우 낮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제대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고 싶으시다면,

기본적인 기획(방향성)/원하는 유형의 샘플 영상/진행희망일정이 기본적으로 픽스되어야합니다.

기존의 방식

리스트를 달라 -> 확정 -> 콘텐츠제작 -> 업로드

이런 경우에는 인플루언서의 준비가 미흡하여 퀄리티 및 효율이 낮습니다.

제안하는 방식

이렇게 만들고 싶다 가능한가? -> 가능합니다. -> 그러면 이 기획에 맞춰서 리스트업 주면 너희와 계약할게.

이런식의 진행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제안하는 방식대로 진행하면 콘텐츠에 맞는 인플루언서 리스트업도 가능하고

기본적인 내용이 다 나온 상황이기에 전달하는 리스트업의 퀄리티가 높아집니다.

이런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콘텐츠의 퀄리티도 높아진다 생각합니다.

사소한 차이 하나가 콘텐츠의 질을 결정하는데

특히 인플루언서 섭외는 이런 영향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