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케터라기 보다는 그냥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광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업은 따로 있고 아는 사람들이 부탁하면

키워드 셋팅이라던지 블로그 포스팅을 해주곤 합니다.

 

제가 광고회사를 다닌 건 대충 3년 반정도 되겠네요 .

 

처음 광고회사를 다녔던 곳은 부산입니다.

부산에 면접을 보고 3일 교육을 듣는데

딱 기분이 사기꾼 회사?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땐 광고에 대해서 너무 몰랐었기에 그랬을 수도 있겠구나? 하겠지만..

그건 진짜 사기꾼 회사 였습니다.

 

전 부산에 살고 있지도 않고 경남에 살고 있는데

할 수 없이 원룸을 구하고 부산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후~ 회사가 서울로 이전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서술로 이전할 쯤에 월급이 안나오기 시작합니다.

광고회사 다닌 분들 아시겠지만 실적으로 월급이 지급되기 때문에

첫월급은 진자 쥐똥만큼인거? 아시죠? 그거 받고 나서 정식월급이 나올 때즘에

서울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그때부터 월급이 안나옵니다.

 

서울로 가서는 더 웃깁니다.

사장이 집을 구해준다고 했는데 보니까 고시텔이고 시설은 뭐 쓰레기 수준?은 아니지만

공짜로 구해주긴 했지만 회사는 서울인데 숙소는 수원!

아침에 지하철타고 1시간 30분을 가야하는 거리~~

그런데 사장은 30분이면 간다고 뻥치고..ㅠㅠ

 

그리고 숙소는 사창가 안에 있음.ㅋㅋ

 

더 웃긴 건 서울로 가서 월급이 한달에 40만원만 나옵니다.

아무리 실적을 많이 올려도 무조건 40만원~

그리고 밑에 신입들 오면 한달만 제대로 지금해주고

그애들도 두번째 달부터 40만원씩 받고..ㅠㅠ

 

전 대략 300-400정도 월급을 못받고 나왔네요.

뭐 여튼 나중에 광고 취소시키고 이것 저것해서 다 받았다고 치는 셈이지만...

 

이 서울에 있던 회사는 팝업상품을 자체개발하여 파는 언더광고회사 입니다.

배포는 죽어라 안하고 사기만 치고 최고의 배포처는 바로

광고주 사이트에 엑티브엑스를 심거나 광고 영업자가 배포하는게 최고의 배포첩니다.

 

너무 사기 영업을 쳐서 네이버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지요.

 

그리고 결국엔 인터넷 사기로 각종 9시 뉴스에도 나왔답니다.

네이버에서 고소를 했죠 .ㅎㅎㅎ

 

여튼 이 서울회사에서 월급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회사를 만듭니다.

 

이게 제 두번째 광고회사입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회사를 차렸죠.

한 직원의 아버님이 거의 투자해서 그애가 사장하고

아버님이 회계적인 문제를 담당하셨는데..

 

요 사장이라는 애가 일도 안하고 그러니 에휴~~

 

여튼 블로그 언더광고 키워드광고 상품을 주력으로 팔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블로그를 아무도 키울지도 몰랏다는 거

맨땅에 해딩하는 격으로 했고

전 원래 광고 영업 담당인데 제 직책이 거의 3개가 됩니다.

 

영업팀장 디자인팀장 블로그팀장

이 말이 뭐냐? 이 3개를 다 담당했고.

토요일 일요일 가리지 않고

아침 9시에 출근해서 밤11시까지 근무합니다.

 

초짜직원들의 뒷바라지 ㅠㅠ 뒤처리를 하기 위해서..

죽어라 일만했습니다.

 

뭐 그래서 지금은 블로그나 이런거에 조금은 이해를 하게되었지만..

.

키워드광고랑 블로그광고를 주로 영업했는데..

여기서도 웃깁니다..

 

광고주가 광고금액을 충전하는게 아니라

광고주가 충전하기 귀찮으니까 미리 저희가 충전해두고

나중에 그 금액을 광고주에게 받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제 사비를 넣어서 충전하였고

회사에 청구를 해서 받는 것인데~~

웃긴 건 회사에서 이 파워링크 비용을 주지도 않았던 깁니다.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엿지만 한달에 총 100만원정도 지출이 되엇던 것 같네요.

 

이게 약 1년동안 유지됩니다.

금액이 대략 얼마인지 아시겠죠? 이런 회사 계속 다녀야 겠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고 참고 참다가 1년 6개월 정도 지난 후에 이야기를 했죠.

 

파워링크비 지급해 달라고 그런데 사장도 아니고 부장이

50%만 지급해 준답니다~~~

 

영업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이러면 실적 쌓이나 마나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래서 못하겠다 라고 그만 뒀습니다.

그 후가 또 웃깁니다.

 

전 광고주님들에게 저 그만 둔거 이야기를 안하고

광고비를 그대로 받고 충전도 안해주고~~

결국엔 제가 약 100만원정도 또 충전하고 그만 뒀다고 이야기했습니ㅏㄷ.

 

광고회사에서는 광고비 지급받은 거 환불도 못해주겠다고 배째라고 하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제가 한달동안 무료로 해줬습니다.

파워링크나 블로그 모두다~~

 

그리고 아주 아주 작은 광고 회사엿기에..

제가 거의 매출을 반정도 차지 했습니다.

한달에 5천만원 실적이라면 제가 2천500만원

거의 대부분 블로그라 실이익이 많이 남아요.

 

뭐 예를 들어서 그정도 매출이라고 치면

제가 나가고 나서 한달 후 회사가 문을 닫아버리네요

폐업을 한거죠~~

 

제가 제 자랑은 아니지만 워낙 좀 정이 많아서

지금들도 그 직원들하고 연락을 하는데...

 

이 직원들은 제가 기술력?을 빼먹을려고

제 파월블로그에 공짜로 포스팅하려고 그리고 돈빌릴려고 연락만합니다.

 

돈빌려주고 나면 그담부턴 연락쌩까고~~

블로그 포스팅해주면 그 다음부터 다시 연락쌩까고..

블로그 포스팅 비공개 해버리면 연락 옵니다.

 

광고회사를 차렷다는 직원인데..

블로그 하나 키우고 운영할 능력도 없고 스킬도 없으면서 왜 광고회사를 차렸는지

무엇보다 돈 빌리고 나서 몇달동안 잠수타고

또 제 블로그에 포스팅할 일 잇으면 연락이 오네요.

 

아~~ 진짜 사람들 너무 합니다.

 

광고회사 다닐때 사람들이 하는 말이..

같이 일한땐 동반자라고 하지만 회사 그만 두는 순간 배신자, 원수가 된다더니

그말을 알겠네요.

 

너무 길었네요.

 

ㅠㅠ

 

더 할말 많은데 더 충격적인 인들도 ..ㅎㅎ

그럼 너무 길어서 그럴 것 같아서 간단히 줄여서 적었는데 도 기네요.

 

ㅠ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보스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