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 이력을 짧게 요약하자면...

교육분야 영업 (바이럴마케팅 + 고객관리) 3년 ->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생겨 광고대행사 이직 (현재 5개월차)

제 능력 부족으로 영업에는 큰 성과를 보지 못한 채 이직을 한 것이었으나, 이 곳에서도 영업 위주의 업무다 보니 약 5개월차인 지금도 아쉽고, 힘든 상황 입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관리 중인 지인 업체에서 바이럴 및 잡무를 보던 직원 분이 몇 개월 뒤 퇴사가 예정 되면서 본격적인 마케터를 채용하고자 저에게 제안을 하셨습니다. 영업에 지쳐있는 저에겐 감사한 제안이지만 몇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어  고민 중 입니다.

1. 레벨 and 사수가 없음

현재 저는 바이럴과 기초적인 검색 광고 관리만 가능한 정도라 당장은 크게 문제 없으나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능력이 당장엔 없습니다... 사수가 없으니 그 부분이 너무 걱정이네요.

2. 페이

해당 업체 특성 상 사업 초기인데다 주 4일 근무고 그만큼 기본 페이 자체는 조금 낮게 시작을 합니다. 페이야 차후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아주 높고 당장 생활에 무리가 없긴 합니다...

현재 해당 업체에서 기대하는 업무야 제가 잘 해결 가능한 범위지만, 앞으로 저 스스로 어느 정도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추가로 이직을 결정한다 하더라도 6월 중순 이후로 예정되어 있어 중간에 붕 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회사에 잔류하다 가면 너무 월급 루팡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