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기관에서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초보 마케터입니다. 국비교육을 하는 곳이라고 하면 더 이해하기 쉬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업훈련기관은 일반 학원과는 비슷하기도 하고 차이도 분명한 곳입니다.

노동부의 규정에 맞춰서 따라야 하는 게 많다 보니 정말 귀찮은 행정절차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케팅 담당으로 들어온 저조차 규정에  따라서 행정업무를 해야 하는 순간이 많기도 합니다. 

이런 행정업무들도 굉장히 번거롭긴 하지만 제 고민은 온라인 마케팅에서 발생합니다.  

일반 학원과는 다르게 국비교육은 고용노동부의 별도 사이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GDN이나 페이스북 광고를 진행하여 자체 홈페이지로 유입을 시키더라도 해당 고객들이 고용노동부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을 하게 될 경우 광고를 통해 전환이 된 것인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클릭수 등은 나름 높았으나 전환 측정 안되다 보니 광고비 집행을 결정해주는 분들의 생각은 이런 광고가 효과가 있는 건지 의문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검색광고나 배너광고는 기본적으로 하는 광고이다 보니 아예 안할 수는 없다지만 이 부분에 대해 명확히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광고비도 더 삭감될 것 같고, 업무 성과도 계속 불분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을 설명해야 할 지, 그리고 직접 전환수가 아니더라도 간접적인 광고 성과를 어떻게 분석하면 될 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