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경험도 있고 브랜드사 마케팅 담당자 경험도 있는 주니어급 보스회원입니다.
인하우스 인하우스 많이들 하시는데, 대행사 / 브랜드사 각각 인하우스의 정의가 다르더라구요.
1. 대행사 입장에서의 인하우스 정의 : 브랜드사 산하 별도의 광고대행사 (삼성전자의 제일기획, 현대그룹의 이노션 등)
2. 브랜드사 입장에서의 인하우스 정의 : 브랜드사 내부의 마케팅 담당 (통상 인하우스마케터)
대행사를 먼저 경험해본 입장으로서 저는 당연히 1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사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본인들을 지칭해서 인하우스 마케터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ex. (브랜드사 면접자리에서) 대행사에 계셨는데, 인하우스를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한 회사만 그런게 아니라 제가 경험했던 다수의 브랜드사에서 이와 같이 이해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일례로 필자가 대행사 -> 브랜드사 -> 대행사로 이직을 했는데,
두번째 대행사로 이직한 첫 주에 담배피는 자리에서
"인하우스에 있다가 이직했습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제 답변에 오해가 생기더라구요.
"광고주로 있었습니다" 가 대행사 임직원들 입장에서는 더 이해하기가 쉬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보스님들이 생각하시는 인하우스의 정확한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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