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체험단 대행사 글을 올렸었는데

어제까지 연락이 계속 안 되어서 

그 체험단 대행사 담당자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는 그만둬서 그 뒤에 사정은 모르겠다하면서

무책임하게 말을 하더군요

심지어는 자기가 하는 일을 회사에

다 전달했고 거의 모르쇠로 이야기하더군요

자기 잘못은 하나도 인정 안하고 일도 제대로 안해놓고서는요...

퇴사를 한건 둘째치더라도 책임을 질 건 다 지고 전달할 건 다 전달하고

그만둬야 하는 건 아닌가요?

마케팅 업계를 떠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건지...

어느 업계를 가든 인수인계는 확실히 하고

관계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해야지 뒤탈이 없을텐데 말이죠

물질적으로 얽히지 않은 관계라면 무시하면 그만이겠지만

물질적으로 얽혀 있는 부분인데 이런 식으로 대응하고 이야기하니까

화가 너무 나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식으로 광고주한테

이야기하는 것인지 참...

이런 걸 보면 쉽게 대행사들 믿어서도 안 되고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진행하면 안되겠구나 싶다고 느껴지네요

점점 사람 믿기가 싫어지네요

더군다나 담당하신 분이 여자라서

앞으로는 여성분이 담당하는 마케팅 대행사는 안 맡기고 싶어졌네요

전에 체험단 대행 진행 하던 곳도 담당하는 분이 여성 분이었는데

계속 차일피일 일정을 미뤄가지고그만뒀었는데...

괜히 이상한 편견만 생겨서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