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는 2023년 상반기 국내 가전 시장 성장률이 2022년 상반기 대비 -14%(매출 금액 기준)로, 판매 규모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의 대표 가전제품 33개의 매출 금액 기준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주요 채널을 포함한 수치다.
이로써 2022년 하반기 이후 다시 한번 국내 가전 시장은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 기간 동안 크게 상승했던 가전 수요가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행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소비자가 가전 제품의 소비를 줄이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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