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커머스가 벌써 3주 앞으로 다가왔네요. 매주 컨퍼런스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① 패션 뷰티가 ‘감성 경영’에서 벗어나면 벌어지는 일

② 2024년, 모두가 ‘푸드’를 하고 있습니다

③ 편의점 CU와 벤츠의 디지털커머스가 ‘다른’ 이유

④ 지금 ‘다이소 뷰티’를 찾는 고객, 알파세대의 소비

⑤ AI 도입: 이 스타트업들을 만나보고 정하시겠어요? <– 오늘은 여기

AI를 Lean 하고 Agile 하게 트라이하는 법

AI 도입을 고민 중이신가요? 지금 AI에 대한 갈증이 있으시다면, 이 스타트업을 만나보실 필요가 있어요. AI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언젠가 AI 사용의 달인이 되면, 기업들은 자기만의 AI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날이 올 거예요. 하지만 그건 AI를 많이 써 본 다음에 도래할 미래이지, 마냥 안 쓰고 있다가 큰 결심하고 수십 억 때려 넣고 시작할 수는 없는 일이죠! 여기 세 스타트업을 만나보세요. 대부분 1-2주면 도입이 가능한다는 점도 놀라운 점!

[인핸스] AI 모니터링 & 인텔리전스: 최저가, 광고 노출, 경쟁사 동향을 자동으로

모든 리테일/커머스 기업의 운명! 누군가는 시장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우리 제품이 얼마나 판매되었는지는 물론, 지금 우리 제품 관련 시장 가격이 어떻게 변동 중인지, 혹은 우리 광고와 경쟁사 광고의 노출이 어떻게 대비되는지 등, 누군가는 눈을 부릅뜨고 시장을 지켜보아야 하는 데요. 인력으로 하는 조사에는 한계가 있어요.

AI가 가격이건, 광고노출이건 상품 관련 키워드이건, 24시간 시장을 감지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 AI 시스템에 담당자가 자연어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인핸스는 이 기술을 CommerceOS라 부릅니다. 담당자가 여러 사이트를 드나들며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연결해 시각화해야 하는 고통이 줄어들어요.

부스에 들러, 인핸스의 현재 클라이언트가 누군지 꼭 물어보세요. 굵직한 클라이언트들이 인핸스를 시도하고 있음에 놀라실 겁니다.

**자사 로컬데이터를 연동한다기보다는 본사가 가진 다양한 플랫폼의 이커머스 계정을 연동해요. 그럼 인핸스가 자사몰과 플랫폼 등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이커머스 데이터를 AI가 한데 모아 정리하고, 여기에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달파] AI Store: AI를 쉽고 빠르게 도입하는 편의점

달파의 서비스 개념은, 일단 달파가 AI 스토어라는 곳에 반 半기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AI 툴들을 마련해 두었어요. 기업들은 이곳에 들어가 자신에게 필요한 AI 기능들을 쇼핑하죠. 그렇게 구매하고 나면 달파가 API를 제공하는데, 이를 이용해 자기 회사에 꼭 필요한 커스텀 AI를 만들 수 있어요.

달파에 따르면 원하는 AI를 구매하고 2주면 가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AI 스토어에서 미리 어떤 AI가 준비되어 있는지 ‘체험’ 해 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해 놓았어요.

[와들] 고객과 대화하며 고객을 이해하기

때로 소비자들은 결정 장애에 시달려요. ‘아무거나’ 먹고 싶을 때도 있고 누가 추천해 주는 걸 그냥 사고 싶을 때도 있죠. ‘시즌 선물’이나 ‘시즌 예약’에선 특히 그렇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를테면 어버이날 선물이라든지, 크리스마스 디너 예약에서 생각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격대 내에서’ 검색하길 원하거나 ‘적절한 선에서’ 빠르게 정보를 찾고 타협하고 싶어 해요.

이런 순간엔 와들이 정말 필요할 거예요. 가격이나 분위기 등을 입력하면 와들의 젠투는 고객 의도를 파악해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근거를 제시하며 구매를 설득한답니다. 상품 데이터를 연동하면, 1주일 만에 AI 데모를 받아볼 수 있어요. 젠투 사이트에서 데모를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모처럼 오셔서 이 기술들을 만나보지 않으신다면 후회하실 거예요.

아울러 B2B 전시에서 명찰의 QR 스캔은 필요한 절차입니다. 부스에 출품하는 테크기업들은 모두 잠재 고객과의 ‘상담’을 위해 나왔습니다. 누구인지 모르는 분과 상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테크기업들이 설명할 힘이 나도록 기꺼이 참여해 주시고 더 상세한 설명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2024년 7월 10일-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