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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온라인 셀러라면 어디서 비지니스를?

2024.07.01 21:52

Rachel12

조회수 90

댓글 0

안녕하세요. Rachel입니다. 지난 레터에서는 레드오션이라고 운운되는 온라인 셀러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진입자가 많아도 이커머스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고, 판매 경험치를 쌓으면 다른 직장 외 수익을 하나씩 키워 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요지였어요. 잘 사서 적정 마진에 잘 파는 법을 배우는 거죠.

 

 

오늘은 온라인 셀러로써 진입 가능한 플랫폼들과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께요. 쿠팡 셀러, 당근 마켓, 위탁 판매, 인스타 공구 등 들어본 건 많은데 어디서 뭘 해야 될 지 모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온라인 셀러면 쇼핑몰 하는 거 아닌가요?


 

온라인 셀러를 한다고 하면 막연하게 개인 쇼핑몰을 오픈하는 것만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셀러에 대한 경험 없이 바로 사업자를 내고 쇼핑몰을 오픈하는 건 많은 재고, 자본 등 리스크를 안기 때문에 쉬운 것, 소자본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사례가 많아요.

 

 

무료 플랫폼에 수수료도 3~5.85% 내외인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위탁 혹은 제작으로 팔아보고, 쿠팡 같은 오픈마켓에서 확장 판매하다, 본인 도메인을 사서 쇼핑몰을 열어보는 테크트리죠.

 

 

 

자본 조달 방식으로 구분해 보는 셀러 시장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으로도 온라인 셀러 시장을 쪼개볼 수 있어요.

 

무자본 창업

무자본 창업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구매해서 고객에게 전달해요. 자기 자본을 태워 물건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 중개 수수료만 취하는 거죠. 크게 인스타 공구 같은 위탁 판매, 국내 구매 대행, 해외 구매 대행으로 나뉘어요.

 

무자본(1) 위탁 판매

도매매, 오너클랜, 온채널 등 도매몰 판매 상품을 본인 사이트에 그대로 올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플랫폼에서 고객의 주소지를 바로 적습니다. 그럼 본인 쇼핑몰에 상품가를 1만 원에 올리고, 도매몰 사이트에서 6천 원만 지불했을 경우 건 당 4천 원씩 중계 수수료를 얻게 돼요.

 

일종의 역할 분담 개념이라 판권 가진 사업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1000개 파는 것보다 이런 위탁 판매자 10명이 100개씩 팔아주는 게 판매에 유리할 수도 있죠. 단 도매업자 입장에선 건건히 배송해야 해서 선호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래는 당근마켓에 과일을 검색했을 때 화면인데요, 이런 판매도 사실 농부가 직접 판매하는 게 아니라 위탁 판매 형식이예요. 네이버에 과일을 저가에 팔면 소비자는 품질이 안좋다고 인식하지만, 동네 플랫폼인 당근에서는 농부가 싸게 판다는 인식이 통하는거죠. 이 내용은 다음 화에 더 자세히 알아볼께요.




무자본(2) 국내 구매 대행

코스트코, 노브랜드, 이케아 같은 국내 매장에 가서 직접 상품 사진을 찍고 본인 쇼핑몰이나 플랫폼에 사진을 업로드 해요.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매장에 방문해서 제품 구매 후 직접 고객에게 배송합니다. 코스트코에 직접 가기 싫은 고객을 위해 내가 쿠팡에 물건을 올려서 팖으로 수고비를 받는 개념이예요. 



무자본(3) 해외 구매 대행 

해외 시장에 있는 아이템을 고객 대신 구매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개념이예요. 중국 플랫폼에서 5천원에 팔리는 상품을 판매자 본인 쇼핑몰에 1만원에 올린 뒤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중국 플랫폼에서 주문 넣어서 바로 고객 주소지를 입력해요.

배송대행지에게 고객에게 바로 전달해 달라고 요청해서 플랫폼 간 차액을 받는 것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 있는 1억 개가 넘는 상품들 팔아 보며 시장성을 파악할 수 있고 자본 없는 상태에서 할 수 있어요. 참고로 1381에 전화하면 구매 대행 시 kc 인증을 받아야 하는 품목인 지 확인 가능합니다.

 

유자본 창업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판매자가 미리 구매해서 국내 창고에서 더 빨리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내 자본이 필요해요. 사입, 도매, 제조로 나뉩니다.

 

유자본(1) 사입/도매

해외 구매 대행을 해보고 반응이 좋은 물건을 찾았으면 셀러(사입자)는 도매처에서 한 번에 벌크로 물건을 사서 팔아볼 수 있어요. 아마존 FBA 창업이 이 방식에 속해요.

출처 : 출처 : 아마존 FBA, 클래스 101

 

위의 그림은 이런 절차를 따라요.

  • 구매 대행을 해보면서 팔릴 만한 상품을 분석하고

  • 저가의 중국 등 공장에서 샘플을 오더한 후 벌크(대량) 주문을 하고

  • 통관 절차를 거쳐서 아마존에 상품을 등록해 미국에 비싸게 판매

 

보통 공장에서 15-30일 제작 시간을 소요한 후, 국제적으로 배송해주는 포워더(통관까지 같이 하는 운송대행사)를 구해서 아마존 창고까지 상품을 보내요. 미국에 상품이 도착하기 전에 판매자는 아마존 사이트에 가서 상품 등록을 하고 수익은 2주마다 통장에 정산돼요.

 

 

유자본(2) 제조

물건을 수입해서 파는 것에서 수익이 났다면 이를 확장해서 제조에 들어가요. 해외 공장을 임대하거나 국내 공장을 설립/임대하는 방식으로 직접 제조합니다. 더 싸게 내 브랜드 혹은 남의 브랜드 제품 만들 수 있어요. 도매처는 제조사에서 물건을 사니까 사실 도매가 커지면 제조로 넘어갈 수 있죠.

 

인스타 마켓에서는 어떻게 팔 수 있죠?

위의 내용까지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잘 이해하셨다면 다음으로 넘어가 볼께요. 인스타 마켓은 위에서 배운 위탁 판매, 자체 제작 등 많은 판매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라 내용을 별도로 구분 했어요.

 

인스타 (1) 공동구매

인스타 마켓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가 제품의 마케팅/홍보를 담당하고 배송이나 CS는 업체나 브랜드 측에서 하는 방식이예요. 보통 인플루언서는 공구 마케팅 업체를 통해 판매를 해 볼 제품들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어요.

업체나 공구 마케팅 플랫폼에서 DM이나 이메일로 연락이 오는데 요즘은 팔로워를 구매하는 업체가 많아서 무조건 팔로워 많다고 연락 오는 건 아니고 팔로워와 피드가 일관성 있고 소통이 활발하고 고객이 확실한 경우에 선호 돼요.

 

혹은 업체(민팅, 바이모션, 파라스타, 셀링, 소셜클럽, 바이픽셀, 인플레이 등)를 인플루언서가 먼저 찾아갈 수도 있죠. 이런 루트를 통해 인플루언서는 판매 후 수수료를 정산 (10-15%, 많으면 30%인데 제품및 인플루언서 파워에 따라 달라짐) 받거나 결제 대금부터 받은 후에 제조 측에 제품값을 지불해요.

 

인스타 (2) 사입

사입은 내가 물건을 미리 사놓고 판매하는 거예요. 재고 리스크를 판매자가 안는 거라서 물건을 판매하는 브랜드나 총판 업체에 연락하면 위탁가보다 사입가를 더 싸게 부르죠.

 

보통 동대문이나 남대문에서 사업자 없이 의류나 잡화를 사입해서 인스타에 파는 경우도 많아요. 사업자가 있으면 신상 마켓 어플에 가입해서 동대문, 남대문 옷을 보고 사입할 수도 있구요. 한 번 거래처를 뚫어 놓으면 사입 삼촌(사입을 대행해주는 사람, 네이버 검색)이 거래처에 직접 가서 나에게 배송을 해주니 사입처에 직접 가지 않아도 돼요. 

 

소싱한 의류나 잡화를 받고 사진을 찍어서 에이블리 파트너스나 브랜디 헬피 페이지에 올리기만 하면 에이블리, 브랜디에서 상품을 홍보하면서 배송, CS까지 대행시킬 수 있어요. 평균 마진은 공구와 유사한 10-15%예요.



인스타 (3) 해외 소싱 등을 통한 자체 제작

위에서 설명한 내용과 유사한데요 MOQ(최소 주문 수량)만 맞춰주고 공장에서 내가 기획한 상품을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해외 소싱으로 자체 제작을 해볼 수도 있는데요 무역 박람회를 활용해 볼 수 있어요. 개인 사업자가 적은 최소 수량으로 제작을 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무역 박람회는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로 나뉘어요.

  • 메종&오브제 같은 선진국 중소형 무역 박람회

  • 선진국에서 열리는 각 상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대표적인 박람회 (예. 생활용품은 프랑크푸르트 박람회)

  • 중국이나 동남아 등 현지 공장이 많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박람회(다이소도 이런 곳에서 물건을 떼다 팔죠)

  • 지역 단위 무역 박람회(예. 중국 광저우의 켄톤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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