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트너입니다:)
약속 드린대로, 오늘도 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가 대행을 진행 중인 한 파트너사가인스타그램에 전일 주문 건수를 자랑스레 올려주신 걸 보고 오늘 포스팅은 매출 볼륨에 대해 써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출 증가 = 많은 돈 범' 이 완벽한 공식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수 년간 광고 대행을 하며, 저 공식엔 큰 오점이 있다는 걸 몸으로 체화하며 이번 글의 주제는
저 공식의 맹점에 대해 분석시켜 드리려 합니다.
1. 매출을 증가 시키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매출을 증가 시키면서, 동시에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요.
사실 매출 대비 광고비를 꽤 쓰고, 마진을 박하게 가져가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 매출을 증대시킨다면, 영업이익은 적자여도 매출은 커질 수 있습니다.
2. 그래서 저희 대행사를 찾아와 광고 컨디션을 보여주시는 업체 분들 중엔, 저희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랑스럽게 보여주신 광고 컨디션엔, 매출 대비 광고효율이 40%를 육박하고, 판매원가 대비 제조원가는 1.5배 밖에 되지 않습니다.
=> 만원짜리를 떼와, 1만5천원에 팔고, 광고비를 40% 쓰면 광고비가 6천원이고, 채널별 판매 수수료 등을 제하면 적자가 나는 컨디션입니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매출을 늘리려고만 하는 개인 업체나, 광고비를 계속 늘리라고 하는 대행사는 긴 시간 롱런할 수가 없습니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광고가 필수지만, 그 이전에 본인 제품에 대한 마진 구조 이해와 영업이익률에 대한 방어적 판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판단하기 힘들다면, 주변에 돈을 잘 벌고 있는 선배 업체나 대행 이력이 굵직한 대행사를 통해 조언을 얻고 컨설팅을 해보길 추천 드립니다.
매출만을 늘리다, 몇 개월 후 되돌아오는 세금폭탄과 제조금액으로 회사가 폭삭 내려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포근한 하루 되시길 빌며, 글을 마쳐봅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