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이보스에 글을 남기네요.
네이버에는 카페 랭킹이란게 있습니다.
네이버가 보름 단위로 한달에 두번 카운트하는 활동점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건데요.
이 점수를 기준으로 '숲' '나무' 등의 등급이 나눠지기도 하고...
점수 순으로 랭킹이 매겨지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 카페 랭킹을 캡쳐해봤는데요.
활동점수가 높은 카페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기준에 따라 활동점수가 매겨지는가...
어느 요소가 중요한가... 네이버는 어떤 부분을 가중치를 둬서 반영하는가
이걸 찾아보고 싶었는데요.
위의 카페는 최신 기준으로
앱구동횟수 175만
게시글 6.8만
검색 67만
댓글 40만
가입멤버 5000명
정도의 카페입니다.
그런데 활동점수는
137만점이죠
위의 카페 수치와 비교해보세요.
앱구동횟수는 3290만회 (18.8배)
게시글수 2.8만 (41%)
검색조회수 355만 (5.3배)
댓글수 29.7만 (73%)
가입멤버수 1.65만(3.32배)
아래의 카페는
앱구동회수는 18.8배,
가입회원수는 3.32배
검색조회수는 5.3배
나 압도적으로 높은 트래픽을 보여주지만...
게시글수(41%)와 댓글수(73%)가 상대적으로 열세입니다.
그리고 활동점수는 게시글 댓글이 많은 위의 카페 쪽이 137만점으로... 107만점인 아래 카페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론 앱구동횟수나, 검색조회수가 월등하게 많은
아래 카페 쪽이 훨씬 '활동적인' 카페라고 생각합니다만...
네이버의 카페 랭킹 로직은 제 생각과는 달리
게시글 숫자, 댓글 숫자에 더 많은 배점을 두어 점수에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인 즉슨,
카페의 활동성을 키워서 랭킹 순위를 높이려고 한다면...
회원들에게 뻘글이라도 게시글을 늘리고
뻘댓글이라도 댓글 숫자를 늘리는
그런 이벤트를 하던가...
아예 봇을 돌려 숫자를 늘려나가는 것이
랭킹을 높이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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