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용(?)의 성격을 띄었다는 이유로
조중동을 압박하기 위해 여기에 광고를 내는 광고주를 압박하는 시민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중동폐간 국민캠페인’(cafe.daum.net/stopcjd)이 대표적인데
여기에서는 매일 이들 신문에 게재되는 광고주 리스트를 올려놓고
회원으로 하여금 항의 전화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은 정부권력에서 시민권력으로 바뀌어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정당한 시민 운동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언론 탄압이든 정당한 시민 운동이든간에
이 시각은 어디까지나 '언론'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광고주 압박으로 피해를 보는 것이 언론이기는 하지만
광고주 역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언론에만 무게를 두고 이것이 정당하다 아니다만 주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피해를 보는 것은 광고주인데...
물론 광고주중에서는 조중동에 노출이 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는 곳들도 많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광고주들도 분명 있을지언데
어이하여 언론에만 시각을 집중하고 정작 피해 당사자인 광고주는 외면해 버리는 걸까요?
민주주의 확립의 대승적 견지에서 몇몇 기업들은 희생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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