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A에서 특정 키워드에 대해 SEO 원리에 입각하여 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출 결과를 살펴보았더니 1위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런데 2위 ~ 6위까지는 블로그B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두 블로그 모두 어뷰징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인 내용인데 단지 최적화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24시간이 지난 후) 블로그A는 동일한 키워드에 대해 SEO 원리에 입각하여 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출 결과를 살펴보았더니 역시나 1위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러면 전날 포스팅한 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2위 ~ 10위 이내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22위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2위 ~ 6위를 차지하고 있던 블로그B는 아무런 변동 사항이 없었습니다.

언뜻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순위를 확인한 결과
처음 포스팅한 것은 1위 => 22위 => 24위로 내려가 있었고
다음 날 포스팅한 것은 1위 => 22위로 내려가 있었으며
새로 글을 올린 블로그C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2위 ~ 6위를 차지하던 블로그B는 순위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 현상만 가지고 본다면 아래와 같은 논리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가블로그]

블로그 지수 : 20점
포스트 최적화 : 20점
당일 최신성 : 20점, 하루 지나면 : 10점

[나블로그]

블로그 지수 : 25점
포스트 최적화 : 20점
최신성 : 10점

이런 경우라고 가정할 때... 최신성의 점수를 당일에는 20점을 주고 하루만 지나더라도 10점으로 내려버리면...

가블로그의 경우 당일에는 60점으로 나블로그의 55점보다 높은데
그 다음날에는 50점으로 나블로그의 55점보다 낮아져서 순위가 뒤로 밀리게 됩니다.
물론 블로그 지수와 포스트 최적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점수가 낮은 경우에는
최신성에 높은 가중치를 두더라도 상위 노출 자체가 안 되겠죠.


결국, 최신성.. 특히 당일의 점수가 매우 높아졌다라는 점과
블로그 지수가 상위를 점유하는 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라는 점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 내용들은 모두 '가설'입니다. 한 사람이 겪은 경험을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다른 분들의 경험이 섞여야 합니다.

그런고로.. 댓글 필수입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P.S : 아이보스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 보면, 확인되지 않은 '가설' 수준의 이야기를 마치 정답인 양 올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과정'은 생략한 체 결론만 성급하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오로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감'에 의존해서요. 그렇게 되면 잘 모르시는 분들의 경우 혼란만 가중될 수 있으니 글 올리실 때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