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K-POP 신기록을 연달아 세우면서 ‘덕질’이 ‘경제’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장터가 2020년 1월부터 8월 31일까지의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타굿즈 개인 간 거래 및 검색 트렌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강력한 팬덤 문화를 바탕으로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연 플랫폼과 더불어 다양하게 진화하는 스타굿즈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덕질의 경제학’ 스타굿즈, 하루에만 2000건 이상 거래 

공식 스타 굿즈의 경우, 공식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후 바로 품절되곤 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가 많은 품목 중 하나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번개장터의 스타굿즈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 2020년 1월부터 8월 31일까지 스타굿즈 월평균 거래액은 12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