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구매와 렌탈 및 리스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자동차의 소유 가치보다는 사용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 변화와 함께 자동차 렌탈 및 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현대사회에서는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18년 83.9%→20년 84.8%)은 여전히 강한 모습
다만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는 바람(18년 44.1%→20년 38.2%)은 약해져
한국사회에서는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매우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현대사회에서는 자동차가 꼭 필요하고(18년 83.9%→20년 84.8%), 특히 결혼을 한 가정이라면 차 한대쯤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18년 86.7%→20년 84.3%)고 바라보는 것으로, 이러한 인식은 2018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왕이면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는 사회적 태도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공통적인 생각으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운전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자동차 보유의 필요성을 좀 더 많이 강조하는 차이가 있었을 뿐이었다.
또한 대부분 요즘은 한 가구에 한 대의 차량은 기본이고(82.9%), 주변에 차량을 2대 이상 가진 집들도 많은 것 같다(83.4%)고 느끼는 모습이었다. 다만 자동차를 통해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는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여진다. 자동차는 이왕이면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주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18년 52.9%→20년 50%)과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는 바람(18년 44.1%→20년 38.2%)이 이전보다는 약해진 것이다. 럭셔리 브랜드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에 대한 부러움(18년 48%→20년 41.8%)도 예전만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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