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조되는 ‘집의 의미’, 전체 66.9% “요즘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집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다”
집의 의미로는 ‘휴식’과 ‘가족’을 많이 떠올려, 집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라는 이미지도 상당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의 의미는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66.9%가 요즘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집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응답한 것이다. 특히 남성(60.4%)보다 여성(73.4%)이 집의 의미를 보다 많이 강조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은 최고의 휴식공간이며(93.8%), 단순히 먹고 자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한 공간(89.9%)이라는데 공감을 하는 모습이었다. 더 나아가 내 집과 내 방에 있을 때는 방해를 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바람(87.8%)도 컸는데, 이런 태도는 저연령층일수록 강한 특징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집’하면 떠오르는 집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휴식 공간(91.8%, 중복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가족을 의미하는 공간(68.3%)과 두 발 뻗고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67.2%), 잠자는 공간(64.3%), 가장 사적이고 소중한 공간(61.5%)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집을 바라보는 이러한 시각은 2015년~2017년에 실시한 조사 때와 유사했다. 이와 더불어 집이 가장 ‘안전한 공간’(54.2%)이라는 이미지도 상당히 강한 편으로, 코로나 감염의 우려 속에 집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해석을 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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