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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환경친화 그린워싱의 모순

2024.07.29 08:40

cook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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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제공하는 썸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5월 한 달간 "텀꾸"의 언급량이 280% 증가했다. 텀블러 꾸미기를 줄인 "텀꾸"를 위한 키링, 스티커, 받침대, 전용 가방 등 용품들만 네이버 쇼핑에 800개 이상이 올라와 있다. 그리고 텀꾸에 적합한, 곧 꾸미는 장식들이 잘 ‘먹어주는’ 텀블러를 따로 장만하기도 한다. 수집과 꾸미기 작업의 대상으로 텀블러를 사고 전시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한다. 지난 몇 년간 텀블러는 일회용품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에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겠다며 확산하였는데, 그와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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