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어 라운지에서 회고모임을 하며,,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회고는 무엇이고, 회고 모임은 또 무엇일까?’였습니다.

회고 모임에 참여하기 전까지 저는 그저 일상에 치여 살고 있었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는커녕,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조차 불분명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추천으로 회고 모임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제 삶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차이를 느끼기까지는 몇 주 걸리지 않았습니다.

매주 모임에서 진행하는 회고는 단순한 자기 반성의 시간이 아닙니다. 회고에도 다양한 방법이 존재했으며, 그중에서도 만다라트라는 독특한 도구를 통해 제 삶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저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도 이 만다라트 회고를 했다고 해서 궁금증이 생겨 직접 해보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큰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고민을 가진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관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메모어의 진짜 매력은 사람입니다.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은 단순히 ‘회고를 잘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매번 자극과 영감을 주었고, 덕분에 저 또한 회고를 일상의 중요한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회고가 저를 더 나은 길로 이끌어 준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매주 제 삶을 점검하며, 무엇을 계속해야 하고 무엇을 바꿔야 할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길을 잃은 분들이 있다면, 이 회고 모임을 통해 자기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법을 배워보기를 추천합니다.

누군가는 이 글을 바이럴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상관없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입소문을 내고 있는 중이니까요. 이 글을 보고 메모어 모임의 다음 기수에서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메모어는 10주마다 모집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신청 기간입니다. 이 글을 보신 럭키비키한 분들은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만나서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링크를 걸어두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