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스톱 OOH 광고 솔루션 애드타입(Adtype)입니다. 

지난 번 옥외광고 성과의 9할은 위치 선정이라는 내용을 전달드렸습니다. 옥외광고는 특정 장소에 고정되어 진행되는 광고이다 보니, '어떤 지역', '어떤 매체'에 광고하는지가 광고 성과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관련 콘텐츠 다시보기 : 옥외광고 성과의 9할은 위치 선정이니까 (Click)

오늘 소개 드릴 내용은 옥외광고를 진행할 때 고려해야 할 타깃을 분석한 내용입니다. 여러 타깃 중에서도 높은 구매력을 가진 고소득 직장인 중 한 그룹인 금융권 직장인에 대한 분석을 소개드립니다. 

"광고 업계에서는 항상 경제력 있는 소비자 그룹을 주목합니다." 

높은 구매력을 가진 이들은 프리미엄 브랜드나 고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타겟입니다. 이런 경제력 있는 그룹 중 하나로 금융권 직장인이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각 금융권 협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약 80만 명에 달합니다. 이들의 평균 임금은 전체 종사자 평균의 1.6배(전체 산업 대분류 중 1위)를 웃돌아, 광고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동안 금융권 직장인 등 구매력 높은 직장인들을 겨냥한 옥외광고는 주로 '금융의 중심지는 여의도, 직장인은 강남'이라는 단순한 가정에 기반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광고비를 비효율적으로 투입하게 만듭니다. 누구나 좋다고 생각하는 광고 지역 매체는 이미 가격이 높게 반영되거나, 광고를 예약할 수조차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반적 상식 그 이상으로 실제 공간과 인구에 대한 정량/정성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실제 타겟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도달 되기 위해서는 보다 세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1. 금융권 직장인의 60%가 서울/수도권에 위치

금융권 직장인으로 분류되는 산업 분류인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들은 전국적으로 65,050개 사업장에서 731,17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중 58.1%(424,651명)이 서울/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세부 분류에 따라 서울 집중도가 다릅니다. 

- 신탁업/집합투자업 : 전국 95.7% 서울 위치. 서울 집중

- 금융지원서비스업, 여신금융업 : 각각 73.4%, 67.2% 서울 위치

- 은행업 : 52.5% 서울 위치

- 신용조합/저축기관 : 13.5% 서울 위치. 지방에 골고루 분포

- 보험업, 보헙/연금관련 서비스업 : 28.3%, 31.1% 서울 위치. 서울 낮은 집중도

2. 금융 및 보험업 내 업종별 밀집 근무지역은?

금융 및 보험업 내 업종별로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상이합니다. 금융 및 보험업 전체로 보았을 때, 영등포구(여의도), 중구(명동)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다만, 금융 및 보험업 내 업종에 따라 밀집 지역이 상이합니다. 

1) 은행업 직장인

은행업 직장인은 서울 중구에 가장 밀집되어 있습니다. 전국 은행업 종사자의 24.3%가 중구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밀집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은행업 직장인 대상으로 광고를 진행할 때, 영등포구(여의도)보다 중구(명동)에 광고했을 때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금융지원서비스업 직장인

금융지원서비스업의 대표적인 기업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있습니다. 해당 분야의 직장인은 투자회사의 중심지인 영등포구(여의도)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전국 금융지원서비스업 종사자 중 37.16%가 영등포구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지원서비스업 직장인 대상으로 광고를 진행할 경우, 영등포구(여의도)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보험업 직장인

보험업 직장인은 업무 특성상 다른 업종에 비해 특정 지역에 밀집도가 높지 않습니다. 서울 평균 1%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지만, 영등포구, 종로구, 강남구 등 해당 자치구에서는 평균 3% 이상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업 대상 광고의 경우, 3% 이상 밀집되어 있는 여러 지역에 광고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보험/연금 관련 서비스업 직장인

해당 분야의 대표기업은 메리츠화재 손해사정이 있습니다. 해당 업무 종사자의 평균 5% 밀집도를 보이는 지역은 영등포구와 중구입니다. 타 자치구에는 평균 1% 내외의 밀집도를 가지고 있어, 영등포구, 중구에 광고를 진행했을 때 보험/연금 관련 서비스업 직장인들에게 좋은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 금융권 직장인을 위한 광고를 고민한다면 어떤 지역?

일반적으로 금융권이라고 생각하면 영등포구 여의도를 떠올리곤 합니다. 물론 해당 지역에 많은 금융권 종사자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다만, 세부 데이터로 보이듯이 금융지원서비스업 직장인 외에 타 업종에서는 중구가 더 효과적인 광고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애드타입에서는 매월 OOH 광고 타겟 분석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위에서 소개 드린 금융권 직장인에 대한 타겟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이후 발행될 리포트에서는 한국에서 임금 수준이 높은, 경제력 있는 특정 직장인의 밀집 근무지와 타겟 광고 추천 지역 등을 가장 최신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광고 기획자 분들께서 경제력 있는 직장인들의 일상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랍니다. 

리포트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리포트 신청을 해주시면,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이상 원스톱 OOH 광고 솔루션 애드타입(Adtype)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