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인에서는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글에서 보듯이 좋은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해당 투자자에게
식자재유통과 인터넷 식자재 그리고 푸드나인의 미래등에 대하여
기술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일반 보스님에게는 그 글속에서 유통에 대하여 이해 하실수 있을것이며
투자자에게는 투자할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것이 제목에 투자정보라고 머릿말을 적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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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탄에 대한 조회수가 생각보다 높은것이 신기하네요~~@(^_^)@

제2탄에서는...식자재 유통의 변천사를...적어볼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유통은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거친후 오늘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 아무리 작은 규모의 식당(심하게 노점상 포함)에서도
한달에 최소 한번 이상 매입하는 아이템이 최소한 100~300 여가지 내외가 됩니다
너무 많다는 생각인가요???
간단히...모든 식당은 야채를 쓰게됩니다..아마도 야채만...수십가지일듯하네요
반찬에 내줄려면 고등어도 갈치도 ...수산물 매입도 장난이 아닙니다..
김치찌개라도 할것이면..정육도 몇가지 이상은 매입합니다
당연히..쌀도 사야하겠지요~
부탄까스도 사야하고...
이제...공산품으로 들어가면..
미원/다시다/설탕/밀가루/후추가루/소금(굵은소금,가는소금, 맛소금)/
고추가루(탕용/김치용/찌개용등등)...이런 양념류부터
고추장 된장 간장 식초....
이제...일회용을 구매해야합니다
젓가락 숫가락 각종 용기 화장지 냅프킨....
주방에서는 퐁퐁도 있고 바닥에 쓰는 막물비누도 필요하고 고무장갑도 필요하고
서비스로...사탕도 있어야하고..커피도 있어야하고...
하다못해 이쑤시게도 있어야하지요~~
냉면도..육수도..양념장도 있어야지요~
육개장도..갈비탕도..김치도 있지요~

이렇듯...실제 운영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할수 없이 많은 이런 저런제품들이
필요합니다...

더구나...먹는장사는 안 망한다는 생각으로 식품 제조회사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현재 고추장공장이 약 3000 여개...냉면공장만 약 5000 여개가 있습니다
이렇듯 각 공장들 제품은 나름대로 맛과 품질과 가격을 가지고 시장에서
경쟁을 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생각해보면...아마도 백만가지는 충분히 넘을것이고...이 많은 각 회사들은
나름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지요~

먼저 이렇게 엄청난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 하신후~~ 이제
식자재 유통의 역사속으로 들어오셔야 이해가 빠릅니다


초기 식자재(지금으로 부터 약 20년 이전 시대)
1. 특징 : 각 제조사들이 중복 대리점을 허용하지 않은것을 원칙으로하였스니다
즉..한유통회사에서 제일제당과 미원(지금은 대상이죠)의 양쪽모두 대리점으로
활동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국에서는 그 많은 제조회사 만큼이나 그 많은 대리점들이 있었죠
이때는 식당들이 참 많이 고달픈시절이었습니다...
이들 대리점에서 제품을 직접 매입할려면 수십군대를 돌아댕기면서..
CJ 대리점에서 다시다...미원 대리점 에서 미원을...오뚜기대리점에서 참기름을
해표대리점에서 식용류를...고추가루 대리점에서 고추가루를...

이렇듯 돌아댕기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었지요~~
이때~~ 도매상권이 형성되었습니다...바로 가락시장./동대문시장/영등포시장들을
위시로 해서 재래시장들의 각 점포들이 나름 하나의 대리점을 차고 있으니깐...
식당 주인장들이 그래도 한 시장내에서 돌아댕기면서 매입을 하게되어 편해졌지요

바로 20 여년전가지는 이런 재래시장들이 최고의 시절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영리한 식당들은 중상을 통해서 제품을 주문하면..이들 중상이 식당을 대신하여
나름의 정보력으로 수십곳의 매입선을 가지고 대신 장보기를 해주었습니다~
이때는 중상들도 나름 재미가 있었던 시절이었지요~~^^

여기서 깨어있는 도매상들이 조금씩 태동을 하였습니다~
가만히 보니깐 식당이 수십곳의 매입처에서 매입하는 번거러움이나..
이들을 대신해주는 중상들이 수십곳의 매입처에서 매입해주는 번거러움은
똑같은 상황이란 것을 파악한것이지요~
만일 자기가 이들 물건을 다시 대량으로 매입하여 중상에게 공급한다면??
이란 생각을 하게 된것입니다..

이런 도매상이 수도권에서 하나하나 생겼습니다
당연히 이들은 나름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있지만 제조사에서느 직접 공급을
하지 않았지요~ 이들은 중복대리점을 원하고 있었고...그 당시에는 상상할수
없는 복합유통이었으며 기존의 대리점들의 반발로 인해 제조사에서 이들과
거래를 하지 않았습니다...이들은 기존의 대리점들에게 대량매입으로 가격을
낮추면서 매입하였지요~

초보 유통 보스님을 위해 이해를 돕겠습니다
A 대리점에서 중상에게 10%의 마진을 보고 공급합니다
A 대리점에서 도매상에게는 5%의 마진을 보고 공급합니다
(때론..매입금액 이하로 공급하는 경우도 사실 많음...이것을 땡이라고하는데
진정한 땡은...거래 양자가 모두 이익되는 것입니다..할인이 아닌 땡에대해
기회가 되면 그 원리와 내가 땡을 잡는 법과 대리점에서 대리점 가격이하로
매입및 협상할수 있는 노하우도 공개해보겠습니다)

도매상은...자신의 마진으로 6~8% 를 보고 다시 중상들을 상대로 영업을 합니다
중상은 당연히 도매상보다 대리점에서 매입하는 것이 위의 계산으로는 2~5%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지만...의외로 쉽게 대리점들은 자신들의 중요 거래처인 중상들을
도매상에게 거의 다 빼았기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식당이 직접 대리점에서 매입시 싸게 매입되지만..그 시간과 비용또한
지불해야하기에 차라리 적당한 마진을 주면서 중상에게 거래를 하듯이..이들 중상들도
대리점과 도매상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면...한곳에서 원스톱쇼핑을
하는 것이 훨씬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 중요한것은 일개 중상이 한곳의 대리점과 거래는 10만원이라면..도매상에는
제품이 많기때문에 거래금액이 많아 집니다.. 바로 도매상의 박리다매가 가능한 이유
가 발생하게 되는 셈이지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대리점은 이제 도매상에 제품을 공급하는 하부라인으로 전락하면서
식자재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유통의 강자 도매상의 전면적인 진출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제조사는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한명의 중상이 도매상에게 100 여가지를 매입하는데..
자신이 필요한 해표식용유가 그곳 도매상에 없고 백설식용유가 있다면..
중상은 백설식용유 한통을 위해 다른 대리점이나 도매상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되죠
이때 중상은 식당에 구매가 편리한 백설직용유로 제품을 바꾸도록 종용하게됩니다
만일 식당이 거부하게되면...해당 제품의 납품가격을 대폭인상합니다..
결국 식당은 어쩔수 없이 제조사를 바꾸면서 매입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동안 도매상과 거래를 하지 않았던..제조원들이 비상이 걸린것이죠..
이때부터 복합대리점(경쟁제조사의 대리점권을 한곳에서 갖는 것)이 생기면서
도매상들은 매입력에서 한번더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제 중상이란 직업이 의외로 쉬운 직업이 되었습니다...수십에서 수백개의
대리점 매입라인 정보없이 한곳의 도매상을 통해서 나름 경쟁력있는 매입을
순식간에 갖추게 되면서 기존의 중상들과 대등한 경쟁을 할수 잇게 되었습니다

이 순간 중상들은 자신들의 마진을 포기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었으며
지금도 그것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중상들의 경쟁력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매입력이며 또 하나는 영업력이랄수가 있지요~
그동안의 영업은 식당 주인과 1:1 면담과 담판등으로 영업을 하면서 하나하나
거래처를 확보했습니다....즉 오래된 중상은 나름 영업력을 보유하고있으며
기존 거래처와의 튼튼한 인맥(일주일에도 몇번씩 납품하면서 생기는 안면??)

이때~ 새로운 방식의 식자재가 탄생합니다~
식자재에서 공적을 자부하면서...모든것을 오픈하게되지요~
신규직원을 모집하여 모든 제품의 단가표를 작성 알바를 쓰거나 신규중상에게
식당에 단가표 전단지를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은 중상들이 개개인마다 거래처마다 다른 가격으로 때론 폭리를 취하기도
했지만 이 새로운 형태의 유통이 새로운 조직으로 가격싸움을 공식적으로
하게됩니다...기존 중상업계는 난리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믿었죠
자신과 식당의 그 끈끈한 인맥을~~ ...하지만 결과는..
외상거래처와 소량주문거래처를 제외하고...
현금거래식당..대량거래식당..폭리를 취했던 식당들은 순식간에 모두 새로운
유통라인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그 유통라인은...대한민국 최초/최대 급성장을 하면서 단 몇년만에 연매출
500 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하게되었습니다
그때서야 기존의 도매상들도 결국 따라가게 되면서 이 식자재는 영업이 아닌
전단지 홍수가 이루게 되었지요~~(시작은..IMF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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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넘 길어지네요~~

땡유통에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다면 밑글 남겨주시면 다음편은
땡에 대한 원리과 그 숨은 진실을 공개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