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스님들은 일반적으로 오픈마켓판매보다는 자체몰에서의
판매가 주력인것으로 생각합니다...

오픈마켓(옥션과 지마켓위주)에 대한 나름대로 몇가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종합몰/개인몰/오픈마켓으로 나뉘어 있는 현재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율과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는 곳이 바로 오픈마켓입니다

오픈마켓의 입점판매 여부는 어찌 보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 사항이 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다만 그 시기와 방법의 문제만 남아 있을뿐이지요

아무리 작은 슈퍼마켓도 대형할인점의 영향에서 무관할수는 없듯이
내가 오픈마켓에 입점여부와 무관하게 그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영향권에서
완벽하게 벗어날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전자상거래 창업교육을 보더라도
쇼핑몰 창업강좌보다는 오픈마켓 창업강좌가 훨씬 수강인원이 많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며 그들 대부분은 바로 나와의 예비 경쟁 상대입니다

오픈마켓의 가장 큰 무기는 뭐라고 해도 가격경쟁력이다는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우리같은 운영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신뢰성이 개인몰보다는
높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나 간간히 터져나오는 사기쇼핑몰의 경우에서 오픈마켓에 대한 신뢰는
에스크로제도등으로 더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몰(또는 소호몰)/ 전문몰(개인몰이 나름의 신뢰와 경쟁력으로
성장한것을 저는 전문몰이라 생각함)에서 일단 전문몰은 그래도
나름의 경쟁력이 있기에 오픈마켓의 영향을 개인몰 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개인몰이란..오프라인에서 일반적인 동네슈퍼로 생각할수 있고
오픈마켓이란 오프라인에서 대형할인매장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개인몰 운영자중 상당히 많은 판매자들이 오픈마켓에서 자신의 능력발휘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몰 운영 방식과...오픈마켓의 운영방식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슈퍼마켓의 아이템과 할인점의 아이템이 다르듯이..
슈퍼마켓의 서비스와 할인점의 서비스가 다르듯이..
슈퍼마켓의 손님과 할인점의 손님이 다르듯이..

슈퍼마켓의 마케팅 기법과 할인점의 마케팅 기법이 달라야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하나는...
개인몰 운영자의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픈마켓에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반대로 오픈마켓에서 일정한 수준의 판매가 되는 분들중
자체 개인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입니다

피할수 없다면...즐기라고 했듯이...오픈마켓의 태풍을 우리가 피할수 없다면
그 태풍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외면한다고..그 태풍이 나를 피해가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마켓과 단독으로 국산김치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이제 시작 3일차 인데..국산김치 일일 판매량이 800Kg을 넘어섰으며
다음 주부터..일일 약 1.5톤 물량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이것이 오픈마켓의 힘입니다....한번더 오픈마켓에 관심을
기울여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