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
조금 쌩뚱맞은 질문사항이긴 하지만,

가장 빠르게 알 수 있을것 같아 질문을 올려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20년간 종로3가에서 작은 식당을 경영하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음식솜씨가 남다르셔서 주변에서는 작지만,
맛으로 꾀 유명한 청국장집이에요.
(참고적으로 ybm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 작은골목에 은행나무집이라는 큰 식당 앞에 위치한 삼미집입니다. ㅎㅎㅎ)

최근들어 이 지역에 많은 식당들이 생기면서
아무래도 나눠먹기식으로 손님이 줄기도 했고,
예전의 넥타이 부대들이 많이 사라지고
젊은 세대들이 학원가를 중심으로 주 고객층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매상이 예전같지는 않으신가 봅니다.

또...
올 12월이 되면 가게자리를 비워줘야되는 문제가 생기다 보니...
좀 어정쩡한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나이도 있으신데~ 새로 많은 돈을 투자해서 20년 넘은 자리를 떠나 오픈을 하기도
쉬운일은 아니시고...

제가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는 못했지만,
인터넷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터라,
조금씩이라도 이쪽으로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완전히 싸이트를 개설해서 전문적으로 식품을 판매하기엔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현재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청국장을 인터넷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요.
오픈마켓을 이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식품의 경우에는 식품제조가공업신고를 해야하는것인지...
현재 오픈해서 운영하고 있는 가게의 시설만으로도 수월하게 신고절차를 밟을 수 있을것은지... 궁급합니다.

가게에서 직접 메주콩을 사다가 일일이 삶아 띄우고 빻아서 만드는 청국장이라서
정말 맛과 영양이 좋거든요. ^^
제품에는 자신이 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뛰어들어서 전문적으로 하고 계신터라...
저도 아직 더 많이 시장조사를 해봐야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사항인 신고절차 정도라도 알고 싶어 문의를 해봅니다.

경쟁이 쎄도...
여성의류만한 곳이 있을까... 싶기두 하구요~ --^

그리고 택배발송을 하게 될때 포장에 대한 어떤 규격이나 규제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가끔... 들러서 아이보스님들의 이야기들을 눈팅하면서 본바로는~
아무래도... 요리짱님의 답변에 가장 기대를 하면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