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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Web2.0, Blog 시대에 성공하는 판매자가 되려면..

2006.04.11 06:18

김종철

조회수 3,435

댓글 10

오늘은 간단하게 나마 tag 기능 이상의 Web2.0 시대에 대해 판매자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번의 얘기의 연속으로 웹2.0에서 얘기하는 Tag는 뭔가에 대해서 좀 살펴보도록 하죠.
Tag에 대한 이해는 짧게는 엠플온라인에서 효과적인 판매를 도울뿐만 아니라 향후 Blog를 이용한
판매를 고민하신다면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입니다.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사이트 내에서 Tag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한번 보도록 하죠.

http://cafe.naver.com/
위의 페이지를 마우스 우클릭 해서 새창에서 열어 주십시오.
우리가 너무나도 잘아는 네이버의 까페 페이지입니다.
네이버 까페에는 이미 tag 기능이 도입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태그로 만나는 까페' 라는 부분을 자세히 보세요.
네이버 까페에 글을 쓰는 사람들이 어떤 태그들을 이용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조그마나고 회색으로 나오는 단어들은 인기가 없는 단어입니다.
반면 커다란 글씨에 형광색 반전 테두리 처리까지 해둔 키워드들은 많이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이러한 단어들의 사용 빈도에 따른 설정은 네이버 관리자가 하는것이 아니라 네이버 까페에 글을
쓰는 사람들과 네이버에서 까페 내의 글을 검색하는 사람들의 수많은 상호 작용에 의해 성장하는
것입니다.

엠플온라인과 같이 Web2.0에 기반한 사이트들에 여러분들은 상품을 판매 하시면서 Tag 설정을
잘 하셔야 할 것입니다. '나이키' 와 같은 초대박 tag는 누구나 사용하는 것이기에 여러분들에게
유효한 tag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상품에 상점명을 Tag로 걸고 여러분들의 고객들은
해당 Tag로 검색하게 만드십시오. 어렵겠지만 이렇게 성장한 키워드나 Tag는 쉽게 언처가기 위한
'나이키' '아베크롬비' 같은 단어들보다 훨씬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만들어 줄 것이며 해당
Tag 로 인한 수익은 여러분이 독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Tag는 현재 엠플 온라인에서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향후에 여러분들의 미니샾은 'Blog'화 될 것입니다.
이런 방향이 바로 트렌드이며 예전에 한국에서 Blog의 실패를 예견 했던 사람들 조차 자신의 Blog를
만들고 Blog의 주소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log와 Tag 이런 Web2.0 요소들이 쇼핑몰을 어떻게 바꿔 놀 수 있을까에 대한 놀라운 예를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etsy.com/index.php
위의 페이지를 마우스 우클릭 해서 새창에서 열어 주십시오.

이 사이트의 메인을 보면 누구나 쇼핑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 우측의 커다란 영역에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상단의 간단한 메뉴들이나... 좌측의 이상 야릇한 플레시들은 뭐란 말인가??
이 부분들이 바로 아주 놀라운 웹2.0에서의 쇼핑 방식을 보여 줄 것입니다.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죠.

구매자들은 쇼핑몰에 왔으면 우선 자기가 사고자 하는 상품을 찾아가야하죠.
기존 Web1.0 방식의 쇼핑몰들 예를 들면 옥션에서 상품을 구매하러 온 사람이라면...
1. 초기 화면에 진열된 상품이나 이벤트를 통한 접근
2. 카테고리를 통한 접근
3. 키워드 검색을 통한 접근 으로 상품을 찾습니다.

웹 2.0 에서는 더이상 이런 쇼핑몰 관리자들에 의해 '정해진' 방식만으로 상품을 찾지 않습니다.
etsy 쇼핑몰의 상단 로고 옆에 있는 'Buy' 메뉴들을 보싶시오.
먼저 '카테고리' 메뉴를 클릭해 보면 쭉~ 세로로 카테고리 목록들이 나오고 오른쪽에 이미지 몇장
나오고 그 옆에 세부 카테고리들이 나옴니다 여기까지는 웹1.0과 다들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에 카테고리마다 'RSS'라는 버튼이 보입니다.

'RSS'는 RDF Site Summary, Rich Site Summary 등의 약칭으로 뉴스나 블로그와 같이 컨텐츠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는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자동적으로 쉽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사이트가 제공하는 RSS 주소를 소정의 RSS Reader 프로그램에 등록하기만 하면, 업데이트된 정보를 찾기
위해 사이트에 매번 로그인 하거나 방문할 필요없이 쉽게 자동적으로 이들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판매자들도 RSS를 이용할 일이 조만간 생길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미니샵 주소를 RSS를 통해 배포한다면... 단골 고객들은 일일이 옥션이나 지마켓에 로그인 안하고도
내가 팔고 있는 최신 정보들을 볼 수 있다는거죠. 이러한 내용을 내 Blog를 통해서 배포 하고 알린다면
아주 효율적인 고객관리가 될 것이며 홍보 수단도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이런 내용이 어떻게 이 사이트에는 구성 되있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Buy' 메뉴의 두번째 항목인 'Shops & Sellers'를 들어가 보겠습니다.
현재 이 사이트에 등록 된 판매자들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제가 보는 시점에는 'there are 7858 sellers on Etsy'
이라고 표시 되는군요. 7800명이 넘는 판매자들이 판매중입니다. 리스트 중에 아무나 한명 클릭해 보십시오.
우리가 익히 아는 '미니샾' 분위기의 페이지가 나오는군요. 이 페이지의 우측을 잘 보시면 제일 아래쪽에
'RSS THIS SHOP' 이라는 작은 베너가 보일 것입니다. 이 베너의 주소를 구매자가 자신의 RSS 프로그램에 등록해
둔다면 구매자는 http://www.etsy.com/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 판매자의 최신 상품들의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RSS 리더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 드리는 글을 따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이트의 재미있는 기능들을 조금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Buy' 메뉴의 3번째 메뉴는 'Materials & Tags'입니다. 이 페이지를 들어가서 보게 되면, 좌측에는 메트리얼이라는
부분이 나오고 우측에는 Tag 들이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Tag 를 단순하게 키워드만으로 해 둔 것이 아니라 상품의
재질 또한 Tag 화 하여 두었습니다. 좌측의 Materials 라는 부분에 나오는 영어 단어들은 tag와 유사해 보이지만
우심히 본다면 상품의 재질을 나타내는 단어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glass, silver 같은 단어들이 눈에
띄는군요. 구매자는 상품의 재질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게 해 줬을뿐만 아니라 어떤 재질의 상품들이 많이 등록 되고
많이 조회 되는가를 tag 화 해 두었습니다.

이보다 조금 더 재미있는 기능이 'Buy' 메뉴의 4번째 메뉴인 'Colors'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색상으로 상품을
찾을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하얀 도화지에 점점이 다양한 색들이 배치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공간위로 마우스를 가저가면 마우스 위치에 해당하는 색상이 표시 됩니다.
마우스를 이동시키다 맘에 드는 색이 표시될 때 마우스를 한번 클릭 해 보십시오.
놀랍게도 그 색과 연관있는 상품들을 화면에 표시해 줍니다. 이 상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가격과 제목을 볼 수 있는 간단
한 창이 하나 표시 되고 이 창을 선택하면 새창에서 해당 상품 페이지가 열립니다.
과연 어떤 효용이 잇고 이 기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판매에 도움이 될른지는 고민해 봐야겠지만 재미있는 기능이지 않습니가? ㅎㅎ

다음 메뉴인 'Newest'는 타임머신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군요. 상단에 시계가 표시되고 가장 최근 등록된 상품 순으로
아래 창에 표시 됩니다. 마우스를 회전하는 나선의 안쪽으로 가저가면 시계는 뒤로 돌며 좀더 이전의 상품들을
표시하게 됩니다. 역시 재미있는 기능이지만 과연 어떤 효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메뉴에는 표시 안되 있지만 다른 재미있는 기능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etsy.com/geolocator.php
위의 페이지를 마우스 우클릭 해서 새창에서 열어 주십시오.

세계지도가 표시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드레그 하면 지도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휠을 밀고 당기면
줌인,아웃이 가능합니다.

지도를 줌을 하면 지도상에 별들이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별들은 등록 된 판매자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이 기능은 좀 유용하게 사용할 여지도 있을거 같습니다. 지도를 들여다 보니 한국에도 두명의 판매자가 등록되어
있네요. 일본에도 두명의 판매자가 있고요... 이 판매자를 다타내는 별을 클릭하면 해당 판매자의 상품들을 표시합니다.

Web 2.0 시대, Blog의 시대에 우리 판매자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판매자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Web2.0을 소개해 보기 위해 글을 쓰게 됐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http://www.etsy.com/ 사이트를 분석하면서 느낀게, 구매자가 상품을 찾아가는 길은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Web2.0에 대해서 지금의 옥션, 지마켓도 잘 모르는데 뭐또 새롭고 어려워 보이는게 나온다고 겁먹거나 짜증 내실 분들
많이 있으실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에 살펴 보았듯이 Web2.0은 사이트를 만든 사람이나 회사가 주도하는게 아니라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고민하고 조금 미리 준비 한다면 다른 판매자들이 Web2.0이 뭐야? 라며 헤매고 있을 때
여러분들은 단골 구매자들의 Blog에 여러분의 상품들을 트랙백 하고 구매자들에게 여러분의 다른 상품들의 주소를 RSS로
배포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올해 포털과 쇼핑몰들의 화두는 단연 Web2.0입니다. 미리 준비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판매의 무기
일 수도 있는 Web2.0 미리 준비 하십시오. 뭣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우선 이글루스나 네이버에 여러분
자신의 Blog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다음으로는 내 블로그에 찾아 온 사람들에게 어떻게 내 상품을 팔아 볼것
인가를 고민하실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Web2.0 에서 성공하는 판매자가 되실 수 있으실겁니다.



돈들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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