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트리뷰션 선두 기업 앱스플라이어 조사 결과,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기능인 ‘앱 추적 투명성(ATT)’ 프레임워크 도입 약 2주 후인 5월 9일 기준 앱 추적을 허용한 국내 이용자들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7일 애플은 자사 핸드폰 운영체제인 iOS 14.5를 업데이트하며 ATT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이에 앱 유저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에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 값인 광고식별자 (Identifier for Advertisement, IDFA)가 비활성화되었다. 이제는 앱 오픈 시 사용자가 모든 앱에서 자신의 IDFA를 공유할지, 하지 않을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마케팅을 전개하는 모든 기업 및 브랜드는 물론 앱 생태계 전체가 이번 iOS 14.5 업데이트가 앞으로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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