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것은 마스크다. 마스크 착용 여부가 코로나 감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이미 여러번 다양한 매체에서 보도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지고, 코로나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마스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양주시의 마스크 버스 광고, 최근에는 플로리다 해변을 중심으로 휴양지에서 마스크를 강조한 Mucinex, 그외에도 버거킹이나 스타벅스의 크리에이티브도 눈에 띈다.

페루의 대행사 Lead Digital은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이유를 자사 광고에 담았다. 현재 마스크를 쓰는 것이 미래의 희망,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

광고에는 할아버지, 젊은 여성과 남성이 나온다. 마스크에서는 그들이 바라는 모습이 인쇄되어 있다. 손자와 놀아주는 할아버지,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학사모를 쓴 남성 등. 지금 우리가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일들이다. 그렇지만, 이 일들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지금 우리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억지로 마스크를 강요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꿈이나 목표를 디자인한 마스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