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회식문화’와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 직장인들이 직장 내 회식을 꺼려하거나, 회식 참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매우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회식’하면 부정적 감정이 앞서는 직장인들, 가장 많이 느끼는 이미지는 “귀찮고, 불편하고, 피하고 싶다”
회식에 대한 거부감은 ‘불편한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부담감’과 ‘상사의 기분을 맞춰야 하는 상황’, ‘개인시간 침해’ 때문에
기본적으로 직장인들은 ‘회식’이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부터 많이 느낀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평소 회식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귀찮고(53.4%, 중복응답), 불편하며(44.8%), 피하고 싶다(41.2%)는 부정적 감정을 주로 많이 토로한 것이다. 딱 잘라 ‘싫다’(25.8%)고 말하는 직장인들도 4명 중 1명이었다. 회식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투영하는 모습은 특히 여성과 젊은 층에서 뚜렷했으며, 직급별로는 ‘대리급’ 직장인들이 회식을 꺼려하는 태도가 가장 강해 보였다. 비록 회식은 즐겁고(24.7%), 재미있다(24.7%)는 긍정적 평가도 존재했으나, 그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우선시된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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