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광고? 한국형 광고 업계의 문제
우리 광고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디지털 광고 업계가 더욱 힘들다는 소식이 많이 들린다. 어려움의 원인을 경제적인 불황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 경기가 좀 좋아지면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따라온다. 과연 그럴까? 경기 불황의 이유보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K-팝, K-드라마 등 ‘한국만의 방식으로 성공하는 비즈니스나 콘텐츠’에 K를 붙이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디지털 광고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자국의 포탈과 메신저가 압도적인 시장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광고도 ‘K-광고’ (혹은 K-Ads)라는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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