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 날짜 2004-11-14 (일) 11:29:11
제목 답장(Re): 용갈님께...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보스를 이끌어가시는 용갈님에게 저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군요.
대부분의 그런 종류의 사이트가 정체성을 상실하고 다른 곳을 헤매이다 결국 실패하는 사례를 많이 보아왔어요.

두 마리 토끼 잡는 것!!!
정말 어렵더군요.

저는 사업을 하는 주부로서 집안 일까지 같이 동시에 완벽하게 추구하려 무지 애를 썼었어요.
결국 집을 포기했습니다.

사업이란게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점포물색, 상권 및 입지분석, 마케팅 방법 및 홍보방법 기획, 제반 업무 실행 인원 섭외, 아웃소싱 업체 섭외 건, 현수막 시안 작성, 홈페이지 제작 업체 섭외, 박람회 참가 자료 작성,게시판 관리, 컨텐츠 지속적인 업데이트, 메일 답변, 전화주문, 택배 배송건, 동대문 시장보기, 출장상담건 등.....
하루 24시간으로는 너무 부족하여 밤을 꼬빡 세우기도 한답니다.

그러기에 저는 용갈님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변함 없는 정체성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어요.
제가 그 사이트에 접속은 자주 못하지만, 자주 보내주시는 메일을 읽고선 뜸뜸이 들어가 한 번 후리릭 훑어보고만 나올 뿐 리플도 못달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시잖아요. 컴에 매달리면 하루가 다 가버리는 사실...

하루에도 열두번 외부로 들락날락 거리는 업무라서 컴앞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무지 버거운 일인데...
제 사이트 관리도 무지 힘들군요.

보내주시는 메일 잘 읽고 도움이 무지 되고 있고, 또 다른분들에게 전파도 할겸... 저작권에 침해받지 않게 아래쪽 아이보스로 링크를 달아서 다른 곳에 퍼다나르는 일은 잘 하고 있습니다.

리플 못달고 참여는 못하지만, 아이보스의 영원한 팬이 부천에 한 분 있다고 여겨주세요.


문정한복대여점의 문정이었습니다.

p.s : 애가 잘 크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