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글을 올렸는데..그에 대한 보스님의 생각이 궁금해서
그동안 했던 방법을 살짝 오픈해봅니다~~

냉동/냉장 제품 주문을 포장하든데...미리 꽁꽁 얼려있는 얼음팩이
없을때........무조건 제품을 오늘 발송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얼지는 안았지만 녹아있는(조금 시원한상태) 얼음팩을 그대로 넣어서 포장하는것이..
제가 했던 선택입니다
(당연히 몇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하는 경우입니다..오해 없길..)

아이스박스포장이기에...완전한 해동은 방지할수있습니다
다만 지역별(배송도착시간이나 지역별 날씨등) 고객이 받았을때
약간은 녹게 되고 그 정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때..
고객의 반응이 달라지더라구요...
녹는 정도가 똑같아도...얼음팩이 있을때와 없을때는 다르게 반응하더라구요

즉...
얼음팩이 없이 녹았을때의 고객 반응은....
이런 날씨에 얼음팩을 넣지도 않아서 이렇게 녹았다고 하면서..실망을 느끼고
얼음팩이 들어있지만 녹았을때의 고객반응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얼음팩을 넣었는데도...녹았네.....이정도는 이해해야겠다..

이런...고객의 심리가 있다고 느꼈으며 실제 경험상 맞다는 생각입니다

위의 얼음팩 관련.....얼린 얼음팩을 넣었느냐...녹은 얼음팩을 넣었느냐도
중요하지만... (사실...박스를 뜯었을땐 꽁꽁 언 얼음팩을 넣어두었더도
날씨에 따라서 녹는 경우가 많거든요 )
그것은...판매자의 행위이고...

뚜껑을 열어서 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얼음팩이 있느냐..없느냐에 따라서
고객이 느끼는 감정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죠...

얼지 않은 얼음팩을 넣어서 포장하는것과...얼음팩이 없이 포장하는것은
제품이 녹는것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얼지 않은 얼음팩은 어차피 정상적 냉매제 역활을 못하니깐..)

하지만 고객이 아이스박스 뚜껑을 열었을때의 감성은....
엄청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얼음팩 없이...조금 녹은 제품을 받았을때와
얼음팩 있이..많이 녹은 제품을 받을때.....
얼음팩없이 조금 녹는 제품에 불만족이 높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