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더 이상 단순한 숏폼 플랫폼이 아니죠?

해외에서는 틱톡샵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어요.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만큼 세계 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틱톡샵은 국가별 베타 테스트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한 후 정식으로 출시를 하고 있어요.

미국의 경우, 틱톡샵을 론칭하기 전에 이미 여러 대형 브랜드와 협력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로레알, 베네피트 같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있어요.

틱톡샵은 상품 전시와 쇼핑몰 기능, 크리에이터와 상점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판매자가 상품을 포장하고 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어요.

베타 테스트 이후 틱톡샵은 소비자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대형 이커머스 기업인 쇼피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일즈포스, 위비 등과 협력하여 고객 관리 및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답니다!

틱톡샵의 이런 흐름은 과거 미디어커머스 등장과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6년도 MCN 기업들이 인기를 끌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를 제작하다가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 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면, 블랭크 TV가 있을텐데요,

이 회사는 콘텐츠 제작사 메이크어스에서 광고와 커머스를 맡았던 남대광 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페이스북에 '블랙몬스터'라는 이름의 다운펌 제품으로 남성들의 인기를 끌고, 틴트와 블러셔를 하나로 합친 '유리카 틴트팬'으로 여성들의 인기를 끌었어요.

처음 이를 접한 사람들은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이 생소하다는 반응이였지만, 블랭크 TV는 제품 론칭 두 달 만에 매출을 14억 원을 올릴 만큼 그 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어요.

이후 많은 업체들이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팔기 시작하며, 미디어 커머스의 중요성이 커지게 된 것 이에요.

이러한 흐름으로 보아 틱톡샵은 미디어커머스의 발전 경로를 이어가며 콘텐츠와 상품을 융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해요.

현재 국내에 다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도 많은데 왜 하필 틱톡샵을 이야기하느냐 설명을 드리자면,

틱톡샵은 판매자에게 방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판매자가 보다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또한 여러 국가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더욱 발전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틱톡샵이 론칭될 시기에는 더욱 완전해진 모습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틱톡샵, 벌써 기대되지 않나요?